두둥!

이걸 보고 햄버거가게 사장인 내가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 생각하여

자이언트 비버 버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기력이 없어서 최대한 가게에 있는 재료와 시중에서 구매 할 수 있는 재료들을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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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대 밀가루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며 구매한 번

오뷤 고기는 아니지만 소고기로 만든 공장제 패티

노란 포포토

수경재배 라노시아 양상추

야크 우유와 노란색 야크 치즈 2장

레시피에는 없지만 자이언트 비버 버거 사진에서는 보이는 피토마토와 들양파도 준비했어요.

일단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는 패티부터!

적당한 온도에 잘 익도록 구워줍니다.

패티를 굽는 동안 버거에 들어갈 양파를 잘 썰어줍니다.

칼을 사용할 때는 항상 손 조심!

웨지포포토도 냉동으로 되어있는.. 튀기기만 하면 되는 제품을 구매하고 싶었지만...

키로 단위로만 판매하기도 하고 남으면 매장에서 팔지도 못해서...

직접 만들었습니다!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방법으로 만들어서 과정 사진을 찍지 않았어요

적당한 크기로 썬 포포토를 찬 물에 담궈 전분을 빼주고 삶은 물에 살짝 데쳐준 다음 물기를 제거하고 5분 정도 튀겼습니다.

♥

아직 패티가 익지 않아서 그 동안 자이언트 비버를 만들어줍니다 크앙크앙!

비버보다는 고라니...가 보이는 것 같지만 무시하고

패티가 다 구어졌으니 이제 하나씩 잘 쌓아주면 됩니다.

양상추는 한장씩 떼어내어 버거 번 사이즈로 잘 접어줍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저렇게 펼쳐두었지만 치즈는 패티가 따뜻할 때 올려주는게

패티 온도도 안 떨어지고 치즈가 녹아서 더 맛있어요~

레시피에도 사진에도 딱히 소스는 보이지 않아서 어떤 소스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웨지포포토용 토마토 소스와 고기와 잘 어울릴 법한 바베큐 소스를 뿌려주었어요.

그렇게 완성!!

버거를 준비해둔 접시 위에 조심히 옮겨주고 우유와 케챱, 마지막으로 웨지포포토도 예쁘게 담아줍니다.

크앙크앙크앙!

시판 중인 제품을 쓰다보니 플레이팅이라도 최대한 비슷하게 해보겠다고 준비해봤는데 나름 비슷한가요?!

이런 요리 대회를 처음 참여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고 뿌듯하네요.

물론 맛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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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려면 결국 해체해야했던 자이언트 비버…

너무 커서 반으로 잘라서 먹었습니다!

단면도 맛있어 보이는... 어?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