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터라이브 Q&A

2024.10.13
라이브 Q&A
  • 효월의 종언에 등장한 제로와 제13세계에 흥미가 있습니다.
    효월의 종언 스토리에서 제1세계가 언급되듯 앞으로의 이야기에서 제13세계 이야기나 제로의 근황을 알 수 있나요?
    요시다 P/D 답변

    아직 여러분들의 모험은 계속됩니다. 그 길 어딘가에서 다른 거울 세계,

    제13세계나 제로의 모험이 어떻게 되었는지, 제1세계가 어떻게 되었는지 보일 가능성이 있는 시점이 올지도 모릅니다.

    태그: #현장접수
  • 에메트셀크와 트러스트로 87레벨 던전을 갈 때 잡이 흑마도사와 암흑기사인 이유가 궁금합니다.
    역시 그의 어둠 때문인가요?
    요시다 P/D 답변

    <칠흑의 반역자> 스토리 안에서도 최강의 마도사가 그의 칭호이므로

    현대의 잡이 흑마도사인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87레벨 던전에서 여러분들이 각 역할을 가지고 다른 3명과 던전에 입장할 때

    당연히 누가 탱커가 되어야 할지 정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플레이하시는 분이 탱커가 아니면 다른 사람이 탱커여야 하는데

    에메트셀크가 맨 앞에서 싸우는 편이 제일 좋잖아요?

    그래서 그는 탱커를 할 수 있도록 스펙을 정해두고 시작했었습니다.


    지금부터의 답변은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므로

    아직 <칠흑의 반역자>, <효월의 종언>을 플레이하지 않은 분들은 주의해 주세요.


    엘피스에서의 스토리는 시간 흐름상 <칠흑의 반역자>에서

    에메트셀크와 싸웠던 시점보다 훨씬 이전의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거대한 빛과 어둠의 싸움을 그린 이상, 그가 탱커를 할 경우라면

    역시 어둠의 힘을 쓸 수 있는 편이 시간축상으로도, 그리고 이야기의 연결상으로도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했으므로, 꽤 쉽게 그는 암흑기사로 정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에메트셀크가 갑자기 나이트가 되어 날개(결연한 수호자)를 펼쳐주는 것도 이상하잖아요?

    태그: #현장접수
  • 제로와 골베자가 제13세계를 복구하기 위한 여정을 떠났는데요.
    만약 둘의 여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원초세계에서 보이드 마법은 사용할 수 없게 되나요?
    요시다 P/D 답변

    조금 진지하게 대답하겠습니다.

    지금은 원초세계에서 분기한 행성 아이테리스 중 제13세계가 어둠에 삼켜진 상태인데요.

    그 두 사람이 아무리 열심히 노력하고 여행을 통해 어둠으로 치우친 균형을 돌려놓으려 해도

    둘의 세대에서는 어둠에 치우친 균형을 돌려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두 사람의 의지는 다음에 다른 세대, 다른 누군가에게 반드시 이어지고,

    그렇게 몇 대를 거쳐 각고의 노력 끝에 모든 균형을 되찾았을 때,

    제13세계는 지금과 다른 모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종말의 재앙을 마주했던 고대인들의 의지를 이어 앞으로 나아간 것처럼

    아마 그들의 의지도 또 다른 누군가에게 이어질 것입니다.

    파이널판타지14는 전체적인 이야기는 희망이 반드시 다음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로 그리려 하고

    지금까지도 그렇게 그려왔으니 두 사람의 의지도 다음에 누군가에게 이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면 그 끝에 보이드가 더 이상 보이드가 아니게 되었을 때

    보이드 마법은 어떻게 되는가에 대해서인데요.

    아마 못쓰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때가 되면 또 다른 마법 체계가 생겼을 것이니,

    흑마도사인 사람은 보이드 마법을 더 이상 쓰지 못하게 되었을 때 잡 체인지 하지 않을까요?


    다만, 이건 수백 년, 수천 년 뒤의 이야기일 수도 있으니

    적어도 저는 죽었을 거고 여러분도 죽지 않았을까 싶네요.

    태그: #현장접수
  • 청마법의 고향 신대륙, 마침 주요 퀘스트에 누메논 대서원의 책을 통해 푸른 골짜기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었는데요.
    지하에서 샘솟는 청린수의 영향으로 모든 것이 푸르게 물들어 아름다운 그곳에 가볼 기회가 있을까요?
    가급적이면 마틴 선생님과 함께요.
    요시다 P/D 답변

    요시다: 세계관 설정을 꼼꼼히 읽어주시고 청마도사 캐릭터들도 사랑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청마도사 업데이트가 이후에 준비되어 있으니, 어떻게 실현될지 주목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마침 하야시 씨도 뭔가 작업을 하는듯하니 향후를 기대하시길 바랍니다.


    하야시: 제 입장에서는 마침 굉장히 적절한 타이밍의 질문이었습니다.

    태그: #현장접수
  • 자이언트 비버에게 잡혀가면 어떻게 자이언트 비버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요시다 P/D 답변

    비버를 낳은 부모인, 세계 설정 담당자 오다 씨에게 물어보는 편이 좋을 테니,

    여기서부터는 제 예상입니다.


    아마도 그 녀석들은 여러 시대, 여러 시간축, 외계 우주 밖에서 찾아온 수수께끼의 생물이라고 생각되니

    그대로 내버려둔다면 모든 생물이 비버가 될 것입니다.

    그러니 발견하면 가까이 다가가지 마시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그냥 때려눕히세요.


    정확한 것은 오다 씨에게 물어보고 한국 운영팀에게 답변을 보낼 테니,

    어딘가에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태그: #현장접수
44회
2024.02.24
PATCH 6.45
  • 날씨가 맑음이나 쾌청일 때 밤하늘을 보면 정각마다 별똥별이 떨어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맵과 시간에 따라 별똥별이 떨어지는 방위가 다른데, 별똥별은 한번에 하나만 떨어지는지 궁금합니다.
    요시다 P/D 답변

    파이널판타지14의 행성 아이테리스는 현실에서 저희가 살고 있는 지구와 같은 구 모양이고,

    동서남북의 방위나 밤하늘이 그것에 맞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역에 따라 해가 뜨는 위치가 다른 것처럼, 별이나 혜성의 움직임도 다르게 보입니다.

    별똥별이 한 번에 하나씩 떨어지는가는, 낭만이 없으니 말하지 않겠습니다(웃음).


    어찌 됐든, 백그라운드 아티스트들이 정성을 들여 만든 풍경이나 별하늘을 보고

    각자 나름의 생각을 떠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태그: #Q&A 사전 접수
  • 모험가 거주구인 지고천 거리는 창천 거리와 마찬가지로 이슈가르드 안에 있습니다.
    그런데 각 지역의 날씨가 서로 다를 때가 있는데요. 여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요시다 P/D 답변

    주요 도시인 이슈가르드는 "창천의 이슈가르드"의 주요 퀘스트에서 방문하게 되며,

    이후 용시전쟁을 결판 짓는 무대로서 오랜 시간 모험가 여러분들이 머무르는 장소입니다.

    날씨나 풍경은 해당 메인 스토리의 분위기에 어울리도록 만들었으므로,

    스산한 분위기나 서글픔 등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반면 창천 거리는 부흥의 상징으로서 앞으로의 이슈가르드에서 희망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그러므로 이 두 곳은 각각 전쟁 전, 전쟁 후라는 이미지로 지역적으로는 같지만, 분위기는 의도적으로 다르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이유입니다.

    태그: #Q&A 사전 접수
  • 제1세계 지역 중 '콜루시아 섬, 아므 아랭, 라케티카 대삼림'이 각각
    에오르제아의 '라노시아, 다날란, 검은장막 숲' 지역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부러 의도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요시다 P/D 답변

    네, 의도한 부분입니다. 제1세계의 노르브란트는 원초세계의 에오르제아 지역과 쌍을 이루고 있으며,

    빛의 전사가 맨 처음 가는 지역인 "노르브란트"는 원초세계에 있는 모르도나의 거울상입니다.

    모르도나에는 보라색 크리스탈이 많았을 텐데요,

    레이크랜드에서는 이 부분을 보랏빛 나무들로 표현했으며, 거대한 호수가 있는 점도 공통점입니다.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는, 또는 느낀 적이 있는 세계"를 의도적으로 만들면서도, 원초세계가 아닌 제1세계이므로

    상황은 전혀 다르다는 점이 노스탤지어를 불러일으킬 것이라 생각하며 만들었습니다. 여러모로 비교해 보세요!

    태그: #Q&A 사전 접수
  • 던전 '아모로트'의 최종 보스가 있는 구역 뒤 배경으로 거대한 행성을 하나 볼 수 있는데요.
    이 행성의 대륙 일부가 원초세계의 세계지도, 그리고 비탄의 바다에서 보이는 행성 아이테리스와 비슷해 보입니다.
    고대세계가 하이델린에 의해 14개의 세계로 분리되면서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된 건가요?
    요시다 P/D 답변

    세계의 종언을 에메트셀크가 재현한 것, 그것이 "아모로트"입니다.

    이 최종 페이즈에서 묘사하는 행성의 종언은 거울 세계로 분단되기 전의 행성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14개로 분할된 이 행성 자체가 미러링 된 것이니, 원초세계에서 볼 수 있는 대륙은 분단 전의 행성과 거의 같습니다.


    물론 14개의 세계는 처음은 같았을지언정 1만 년 이상에 걸쳐 거쳐온 역사가 다르므로,

    세세한 부분은 꽤 다를 것이라곤 생각합니다. 대륙은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으므로 큰 구조는 당연히 닮은 거겠죠.

    태그: #Q&A 사전 접수
  • 제1세계에서 대죄식자가 있는 지역은 '끝없는 빛' 외에 별다른 기상 현상이 관측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식물이 자생할 수 있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스토리 몰입을 위해 날씨를 고정했을 뿐 실제로는 비도 오고 구름도 끼는 건가요?
    요시다 P/D 답변

    대죄식자가 존재하는 지역은 어디까지나 "빛"의 힘이 극단적으로 강해진 현상 아래 있는 곳으로,

    그 광원이 그 지역을 밤낮을 가리지 않고 비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태양이 사라진 것은 아니고, 적외선이나 자외선 등은 "끝없는 빛"을 뚫고 비추고 있을 것입니다.


    날씨를 고정한 건 스토리 몰입을 위해서가 큰 이유입니다.

    그리고 어둠의 전사가 그 지역에 어둠을 되찾아주었을 때,

    마치 자연현상이 돌아온 것처럼 날씨도 바뀐다는 점을 표현하고 싶었으므로 이렇게 처리했습니다.

    태그: #Q&A 사전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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