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토 활용 세 번째 요리입니다.

요리 이름에 있듯이 노란 포포토가 재료이지만 자취생은 있는 재료를 최대한 활용 해야죠. 이미 사다둔 그냥 감자를 쓰겠습니다. 그리고 밀가루와 우유가 재료에 있는 걸보니 크림 소스를 만들어야 할 것 같네요. 자취생요리에 키포인트는 간단함이죠. 시판 크림소스를 사용하겠습니다.
파판 요리에 크림치즈는 대부분 모짜렐라 치즈 용으로도 쓰는 것 같아요.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갈만한 다른 음식들에도 크림치즈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크림치즈도 대체 재료를 사용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재료에는 없지만 회사에서 점심도시락으로 먹을 예정이라 든든함과 만족감을 위해 냉장고 구석탱이에 있던 베이컨도 사용할게요.
준비물(1인분)
중간 사이즈 감자 2개
양파 1/4개
크림소스 한 팩
모짜렐라 치즈 소분 팩 기준 1.5팩
후추 취향껏
(베이컨 3줄 생략가능)

2. 썰은 감자를 삶아줄게요

3. 양파는 채썰어 기름 두른 팬에 볶아주다 살짝 투명해질 때 쯤 먹기좋게 썰은 베이컨도 함께 볶아줍니다. 베이컨을 넣었을 때 후추도 같이 뿌려줍니다.

4. 익은 재료들을 차례대로 넣어줄게요. 먼저 감자를 절반 깔아줍니다




8. 위와 같은 순서를 한 번 더 반복합니다. 저는 맨 위에 파슬리도 뿌려 줬는데 생략 가능합니다.
이대로 전자렌지에 돌려주면 끝인데 점심 도시락이니 회사가서 돌려줄게요.

9. 출근 완료!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모짜렐라 치즈가 다 녹을 때까지 돌려주면 되는데 저는 5분 정도 돌려줬습니다.

감자그라탕은 완성도가 좋은데 만들기 간단해서 원래도 종종 해먹는 요리입니다! 치즈를 1.5팩 쓴 이유는 크림소스를 사용하다보니 두팩을 다 넣으면 좀 느끼하더라구요. 치즈를 좋아하시면 두 팩 다 쓰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