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확실히 G식백과 프로모션 광고 생각해보면

번호 75479
22-05-24 01:20 조회 6527

어찌됐든 운영진이 게임 이미지 나락간 거에 대한 문제의식은 어느 정도 있는 거 같긴 한데...

그런 면에서 보면 이번 프로모션 광고는 꽤나 강력한 한수였고

그쪽 사상을 지닌 분들은 엄청 불편해 했지만 

신규나 복귀자 유입 면에선 분명 꽤 효과가 있었던 건 사실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레라에서 그런 말을 하셨습니다.

누구나 공평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추구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 프로모션 광고는 다소 유저간의 분쟁을 유발할 수 있고

이 분쟁이 게임을 게임으로서 즐기지 못하도록 하기에 유튜버와 함께 상의하여 영상을 내렸다라고...


저는 그 얘길 듣고는 결국 운영진이 생각하는 '누구나'에는 저같은 평범한 유저들은 포함되지 않는구나 싶었습니다.

MMORPG는 게임 특성상 다른 유저들과의 소통을 피할 수 없습니다.

운영진이 생각하는 '누구나'에 해당하는, 극단적 사상에 취한 이들과도 접촉할 수밖에 없죠.

그 사실이 많은 사람들에게 게임을 게임으로 즐기지 못하는 치명적인 이유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왜 운영진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걸까요?


어쨌거나 프로모션 영상은 내려갔고

긴급레라를 방송했지만 구체적인 대안없이 그냥 '잘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로 끝났고

아이러니하게도 그쪽 성향분들은 자신의 편을 명확히 안들어줘서

반대에 서있는 분들은 그간 게임 물을 흐렸던 그쪽 성향분들을 제대로 쳐내지 않아서 게임을 이탈하고 있습니다.


운영진도 나락간 게임 이미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간 애정을 갖고 플레이했던 유저로서 그렇게라도 믿고 싶어요.

레라 때 지나가는 말로 '이게 단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데'하며 혼잣말 하시던데

게임 운영한지 벌써 8년이 지났고, 이런 사건만 해도 벌써 세 번째입니다.

솔직히 그전에도 충분히 기회는 있었어요.

냉정하게 말해서 그냥 그쪽이 일 안 한 겁니다.


레라 결론이 결국 '잘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십쇼.' 똑같은 레파토리던데

이미 유저들은 다 떠나고 없으니 지켜볼 수가 없겠네요. 

새 확장팩 출시 1주일만에 게임이 터져버렸으니 정말 페스티벌이네요.


이제는 제발 그놈의 중립이니, 신고 양식이니 하며 책임회피하지 마시고

이제는 개선하겠다는 적극적인 스탠스 좀 보여주세요.


적어도 이 게임 유저라는 게 부끄럽지는 않게는 해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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