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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실물 비율을 맞추기 위해 도면(?)을 그립니다. 하지만 비율이 맞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대충 동그란 원기둥 5개와 구체 1개를 붙여줍니다.(초보라서 꾸겨졌습니다. 벌써 망했습니다.무시하고 계속 만듭니다.)

예각삼각형 기둥을 만들어줍니다. 뭔가 선풍기를 틀었던 것이 문제일까 먼지와 털이 잔뜩 붙었습니다.
아몰라 초코 크로와상 2개를 만들어 굽혀줍니다.

돌이킬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급기야 목이 뒤로 넘어갈 위기를 맞이하며 턱부분이 뜯어졌습니다.
무시하고 발굽을 붙여줍니다. 어차피 나중에 덧붙여서 손에 물 바르고 문지르면 어캐든 될 것이라 믿습니다..

양 정령 특유의 후라이드치킨 같은 실루엣을 지켜주는 흉부 복실털을 붙여줍니다.

갑작스럽지만 동그랗게 피고 종이를 대고 자르느라 너무 힘들어서 사진을 못찍었지만 흰색 클레이로 눈을 만들어서 아크릴 물감으로 눈동자를 그려줬습니다. 마르고 그릴걸 자꾸 눈이 찌그러졌어요..
엉성하고 대충하는 손길에 너덜너덜해진 양 정령.. 하루 건조해줍니다.

어딘지 모르게 무서운 시선이 느껴져요. 새벽에 작업했는데..
양 정령 특유의 좌우 대칭 안광을 양쪽으로 콕콕 찍어줍니다. 또 하루 건조합니다.

인게임 내 양 정령은 일단 안광이 좌우대칭으로 그려진 것과는 별개로 맵을 바라보면 맵전경이 눈에 살짝 비춰준다는 특징이 있어서... 레진으로 광택을 줍시다

"섭탱이 양 정령을 바라볼 때 양 정령도 당신을... 늦었다. 양 정령은 섭택을 처치하고 파티원들의 목숨과 다이아몬드를 얻었습니다!"

저희 양 정령 혼자서 설 수 있도록 무게 균형도 힘들게 맞춘 아이입니다.워낙 대두라서 자꾸 앞으로 쓰러지면서 머리꿍을 했거든요..

균형을 잡기 위해 수많은 목꺽기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이게 나?' (두근)

(빤히...)

>> 아무튼 얼레벌레 완성! << 나중에 나랑 같이 크리스타리움카페에 가자! 성공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