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곁에서 함께 게임을 즐겨온 친구와, 우리만의 추억이 가득한 곳을 다시 찾아, 스크린샷을 찍어보았습니다.
그날의 웃음과 대화를 그리고 그때의 공기를 기억하며... 친구와 함께했던 추억 속 장소를 다시 걸어보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순간의 설렘과 추억을 담은 스크린샷들을 모아 한 장의 사진으로 편집하여 업로드하게되었습니다.
소중한 친구가 인게임에서 언약을 제안해 준 곳, 울티마 툴레의 ‘끝의 중심’입니다.
함께한 시간이 쌓일수록 제 마음속 가장 특별하고 사랑하는 장소가 되고있습니다.
얼마 전, 인게임에서 맞이한 언약 기념일에도 다시 이곳을 찾아 그날의 추억을 함께 되새겼습니다.
친구와 언약식을 올리기 전 방문한 사베네어 섬 '아크얄리' 근처의 그네입니다.
언약식을 앞두고 대화 중, 갑작스레 찾아온 돌발 임무를 함께 해치우며 웃음 가득한 추억을 쌓았던, 제게 추억 어린 장소 중 한 곳입니다.
특별한 날을 기념해 찾은 곳은, 인게임에서도 손꼽히게 러블리한 장소인 야크텔 밀림의 '세노테 자윤쟈' 입니다.
야크텔 밀림의 일반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두 사람을 이어주는 푸른 나비」라는 퀘스트를 기억하는 분들은,
이곳이 얼마나 아름답고 매력적인 곳인지 잘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소중한 친구가 특별한 날을 맞아 데려다 준 장소라, 저에게는 울티마 툴레 끝의 중심 다음으로 소중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함께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던 중, 코자말루카의 '간신의 장식장' 근처 동굴입니다.
NPC를 미행하던 중 우연히 마주한 이곳은, 맑은 날이면 구멍 밖 풍경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는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그래서인지 ‘황금의 유산’ 메인 퀘스트를 떠올릴 때면 자연스럽게 함께 기억나는 특별한 곳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어두운 동굴을 지나자 별세계처럼 펼쳐졌던 오르코 파차의 '꽃지기의 돌방'이었습니다.
저와 친구는 보라색과 노란색을 특히 좋아하는데, 메인 퀘스트를 함께 진행하며 만난 이 꽃밭에는
마침 보라색과 노란색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 있어 마치 우리를 위한 장소 같다고, 서로 흥분하며 이야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___^
친구와 함께한 모든 곳이 다 특별하고 멋지지만, 그중 몇 곳을 골라 스크린샷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소중한 친구와 게임을 즐긴 지도 어느덧 3년째가 되어가네요.
서로의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함께해 주는 친구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이벤트 덕분에 친구와 함께 추억을 되새길 수 있어 정말 뜻깊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이벤트가 종종 열리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10주년을 맞이한 한국 서비스, 앞으로도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