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검은장막 숲 중부삼림 X:31.2 Y:20.2 Z:0.7 맨바위 언덕입니다...
막 캐릭터를 생성해 열심히 창술사를 키우던 중, 창술사 10레벨 퀘스트 용기의 돌을 하러 왔었죠.
꼭대기까지 가서 돌을 주워와야하는데 꼭대기까지 가는 길에 9레벨의 아놀도마뱀 무리가 우글우글 해요.
올라가면서 어글이란 어글은 다 끌어버려서 사망하길 수차례...
귀환하기도 지쳐 결국 접속중인 친구들에게 부탁해서 불사조의 깃털으로 부활을 받았습니다.
그땐 친구들도 레이즈가 없었어요...
당시에 소지 갯수가 제한된 소모품을 쓰게 했다는 생각에 굉장히 미안했었고 친구는 쓸모없는 아이템이었다고 저를 위로해줬죠.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걔는 위로를 한게 아니고 그냥 사실을 말한 거 같아요.
저 레벨대에 받았던 불사조 깃털... 아직도 안쓰고 인벤에 처박아뒀거든요...
아무튼 저 퀘스트를 어찌저찌 깨서 지금은 용기사 100렙이네용
파판 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