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오르제아에서 늘 함께하는 소중한 친구랑 '황금의 유산' 맵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스크린샷을 찍어봤습니다.

소중한 친구와 즐겁게 게임도 같이 하지만, 신생 에오르제아부터 황금의 유산까지 여행길마다 만나는 에테라이트도

꼭 같이 담고 싶어서 이것저것 찍어봤습니다!

실력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이벤트 취지에 맞게 잘 나온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꽤 만족스러웠던 시간이었습니다. 😊

에테라이트가 눈에 잘 띄게 하려고 이미지를 세로로 쭉~ 늘려봤는데, 이게 훨씬 마음에 들어서 괜히 뿌듯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위 이미지에 사용된 스크린샷들을 하나씩 따로 나열한 것입니다.

각 스크린샷마다 위치나 높낮이가 조금씩 달랐기 때문에, 통일감을 주기 위해 가장자리를 약간 잘라 편집해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찍고 싶었던 곳은 바로 툴라이욜라!

올드 샬레이안에 도착해 툴라이욜라의 에테라이트와 교감하러 가는 느낌을 담고 싶었는데,

막상 스크린샷을 찍어보니 긴 계단이 생각만큼 예쁘게 나오지 않아서, 원하던 분위기를 완전히 살리진 못한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전투 직업의 레벨을 올리기 위해 자주 찾았던 코자말루 카!

펠루펠루 부족과의 우호도를 쌓아가며 점점 더 아름다워지는 에테라이트 주변의 풍경을 스크린샷에 담고 싶었습니다.

게다가 여행의 든든한 동반자인 초코보와 함께 담을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귀여운 알파카와 메인 퀘스트를 함께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맵의 풍경에 눈이 돌아갔던 오르코 파차!

워코 조모에서 획득한 장비를 착용한 채, 와춘 펠로를 방문하는 느낌을 담아 스크린샷을 찍고 싶었습니다.

고산지대의 살짝 황량하면서도 풀이 가득한 배경 속에서 화려한 의상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정말 즐거운 순간이었습니다.

귀여운 라마티와 함께 방문한 야크텔 밀림에서도 스크린샷을 남겨보았습니다.

조금 높은 지대에 위치한 장소라 원하는 구도를 완전히 살리진 못했지만,

맵 자체가 워낙 아름다워 어떻게 찍어도 멋진 장면이 나오는 점이 참 좋았어요.

자연과 풀 속에서 진행되던 메인 퀘스트를 따라가다,

전혀 다른 분위기의 장소인 솔루션 나인에 도착했을 때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스크린샷은 그 특별한 공간에서 찍어보았습니다.

솔루션 나인에 들어가기 전, 뱅가드에서 얻은 장비를 착용하고

친구와 함께 에테라이트를 향해 걸어가는 느낌으로 장면을 연출해보았습니다.

스크린샷은 몇 장뿐이지만, 친구와 함께 옷을 맞춰 입고 시간과 날씨를 확인해가며 장소를 정하다 보니, 생각보다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아직 스크린샷을 찍지 못한 지역들도 많아, 황금의 유산 패치가 끝나기 전에 꼭 담아보고 싶은 마음이 남아 있네요.

별것 아닌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렇게 즐거운 이벤트를 열어주신 점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 행복한 에오르제아 라이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