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준비한 음식은
타코 카르네 아사다 입니다.

사실 요리대회는 핑계고
그냥 심플하게 맛있는 음식을 파판으로 이끌어준 친구와 나누고 싶었습니다.
우선 준비한 고기부터 보시죠
1. 로네크 앞다리살을 마리네이드 한다.
신선한 로네크 앞다리살 400g은 해동지에 감싸 핏물을 잘 닦아줍니다.
저는 앞다리살 대신 늑간살을 준비했습니다.
바람 파슬리는 잘 씻어 물기를 털어내고
하늘레몬도 준비해둡니다.
야술라니 마늘은 잘 다져서 프란토이오 기름 4T과 간장 2T 어둠후추, 고산식염을 뿌리고
잘 익은 라노시아 오렌지에서 착즙한 오렌지 주스도 3T정도 넣어줍니다.


하늘레몬도 하나 썰어 즙을 짜넣고
씻어둔 바람 파슬리 한줌은 잎만 떼어내어 잘 다집니다.
파슬리와 하늘레몬즙을 넣은 양념에 로네크 앞다리살을 넣고 잘 마리네이드 해줍니다.
최소 반나절 정도 숙성합니다.
저는 친구가 저녁쯤 오기로 해서 점심때 미리 마리네이드 해두었습니다.
2. 과카몰리와 토마토 살사
과카몰리와 토마토 살사에 들어갈 채소를 모두 준비합니다.
잘 후숙된 악어배 세개, 제멜 토마토 세개와 외계양파 두개, 하늘레몬과 바람파슬리
매콤한 킥이 되어줄 드래곤 고추 절임, 그리고 타코에 곁들일 신선한 라노시아 양상추면 됩니다.



외계양파와 토마토, 바람 파슬리, 드래곤 고추는 잘 다져주고
악어배도 반 갈라 부드러운 속만 파내줍니다.
하늘레몬은 반 잘라 즙을 내어 살사에는 2T, 과카몰리에는 1T,
백후추, 고산식염을 뿌려 간합니다.
이제 다 끝난거나 다름없습니다.
3. 로네크 앞다리살 굽기
오븐온도 150도에 30분 위에는 호일을 덮어 구멍을 뚫어주고 천천히 익혀줍니다.

그동안 과카몰리와 토마토 살사는 잘 섞어주고,
신선한 라노시아 양배추도 채썰어줍니다.
저온에 부드럽게 익은 고기는 겉만 빠르게 마이야르 해서 준비하고
미리 준비한 옥수수 타코에 순서대로 담아주면
우크라마트도 감동할 타코 카르네 아사다 완성!
4. 마무리
사실 우크라마트에게 빛전이 있었다면
저에게도 파판으로 이끌어 준 친구가 있습니다.
황금 내내 타코를 먹으며 우크라마트와 함께했던 것처럼
새싹이 떨어질 동안 내내 함께해준 그 친구와 이 음식을 나눴습니다.
다른 제작템과 달리 요리 제작템이 세개씩 나오는 이유는 나누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친구들이 없었다면 제가 타코를 만들 일도, 빛전이 될 일도 없었겠죠!
후식으로는 생강쿠키를 구워 오랜만에 즐거운 저녁시간 보냈습니다.
우리 우정 영원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