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모그리서버에서 플레이중인 검룡로라스 입니다!

모자른 요리실력으로 이벤트 참가해보네요 잘부탁드립니다!

이 글은 좀 깁니다..

먼저 요리에 참고한 레시피는

굴라시,토마토 스파게티 입니다.

소고기(두께3cm)

당근

감자(사서보니 뒷면이 엉망진창이라 NQ입니다. 사기전에 다시 한 번 체크하는 습관을 가집니다.)

양파

마늘(다진것 추가)

파프리카(야채값이 미쳐날뛰고있습니다.)

토마토 페이스트

와인(비싼거 아니여도됩니다.)

파프리카 가루

월계수잎

후추(그냥후추도 가능 저는 통후추를 박살내서 넣었습니다.)

파마산 가루

송이버섯

파프리카 가루가 없으시다면 고추가루...고운가루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왜 이 요리를 했느냐.

제가 어제 술은 마셔서요. 스튜가 해장용으로 자주먹던거라 들고왔습니다.

썰기전에 크고 아름다운 고기자랑. 이야..고기 참 이쁘다.

스튜에 들어갈 친구들은 큼직큼직하게 깍뚝쓰! (감자는 전분을 빼기위해 따로 물에 담궈놨습니다.)

파스타에 들어갈 친구들은 채썰기로 잘라둡니다. 칼을 사용하는 부분에서는 조심합니다.

여기선 제 손 썰면 병원 가야합니다.

먼저 깍뚝쓰한 친구들 볶아줘야합니다. 

두툼쓰 하다보니 오래 볶아야해요.인내심을 가지고 약-중불 여기서 늘러붙지않게 볶아줍니다.

스튜에 들어갈고기에 밀가루를 아빠수저 3!!! (고기양에 따라 조절가능합니다.)

넣어주시고 손으로 봉지 입구를 막으시고 쪼물딱쪼물딱 해주시면됩니다. 

고기를 잘 쪼물딱 해주시고 이제 냄비에 올리브유를 초ㅑㅑㅑㅑ 뿌려주십니다. 

옆에 팬에 있는 당근과 감자는 약불에 타지 않게 잘 봐주셔야 합니다. 

리제네 리필하듯(?)

약불에 마늘을 익혀주십니다.

전 마늘을 좋아해서 다진거 썬거 다 넣었습니다. 여기 강불로 하시면 냄비에늘러 타붙은 마늘이 정가 저주를 내릴겁니다. 약불하세요.

아까 잘 쪼물쪼물 해둔 고기를 여기에넣고 불을 조금만 올려주신후 볶아줍니다. 너무 오래 익히진마세요. 겉이 익을정도면 됩니다. 

여기서 와인과 월계수잎(3장정도) 넣고 휘휘 저어주시면서 끓여주십니다. 

불은 너무 강하지않게! 저는 집에서 지난번에 쓰고남은 와인을 다 부어버렸습니다.

요리하다가...예..이렇게 손도 삐끗하고 그러는거죠... 제작하다보면 흔히 일어나는 일이에요.

파프리카 가루는 3-4스픈! 정도! 저는 더 넣었습니다. 가루가 들어가면 소스가 생기는 기분이에요. 걸쭉합니다.

그리고 옆에서 리제네관리 받고계시던 당근과 감자 나머지 야채들을 다 때려박고! 중불에서 잠깐 한번 다 섞어줍니다!

오래 아닙니다 잠깐이에요. 

토마토페이스트를 반 그리고 물은 부어서 아 이정도면 찰랑.... 잠기겠다. 싶을 정도로만 채워주세요.

저는 둘다 섞어서 부었습니다. 편하게요.

맛있으면 괜찮아요. 

다 부은상태가 요렇습니다. 여기에 후추를 뿌려주시고... 전 통후추를 뿌셔서 넣었습니다. 소금추가도 가능하구요

가끔 설탕도 조금 넣으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건 본인이 간을 맞추시면서 하시면됩니다.

불은 약불에 팔팔 끓이는게아니라 오랜시간 약불로 나머지 친구들을 (당근,감자포함) 익혀야 하기때문에 약불로 오래~~~ 익히셔야해요.

옆에서 스튜가 익을동안 파스타를 시작합니다. 미리 채썰어둔 야채를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시고 볶아주세요! 중 불에 타지않게!

사진에는 없지만 물 반컵! 소스라서 약불에 살살 익혀주시면서 간 맞추신후...(페이스트만들어가서 밍밍할수도있으니 간 꼭 확인하세요)

그리고 옆을 보니 잘 익네요. 아이 신나

면은 끓는 물에 잘 삶아주시고 면 삶으실 때 소금 좀 넣어주심 괜찮아요.

근데 요리하다가 문득 버섯을 토마토소스로 버무린..에서 음..음.....그냥 평소에 만들듯이 하면되나...

하고 마저만들긴했습니다. 근데그럼 버섯 파스타라고 해야하지않나...

그리고 소스에  익힌 면을 넣고..(면...건지신후 잠시대기하시는분들은 면에 올리브유 좀 뿌려두시면 좋습니다.)

딴짓하다가 면 뿔림.

해서... 완성된 채소파스타(버섯이강조되보여서 송이버섯 통째로 에어프라이어에 한번 꾸워서 올렸습니다.)와 영양스튜! 

저 스튜는 술마시고다음날이나 혹은 속이좀 거시기..하다 싶을때 자주 만들어먹습니다. 어렵진않아서 자주 해먹는 편입니다.

혼자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서 친구와 친구의 동생분이 와서 다 해치워 주셨습니다.(감사감사 다음에 또 해줄게.) 

이상 입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파판14 3주년 기념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계속 쭉 재미있는 이벤트 많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