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노트

GM노트 152화

번호 160
FF14운영자
21-06-15 11:23 조회 6197


안녕하세요. 모험가 여러분!
처음으로 찾아뵙는 GM푸푸루파 입니다!
 
V5.4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로 새로이 찾아와 주신 모험가님들,
잠시 휴식을 취하시고 돌아와 주신 복귀 모험가님들,
그리고 항상 에오르제아의 평화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모험가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m(_ _)m
 
오늘은 지금까지 모험가님들께서 이야기를 진행하시며 누구나 한 번 쯤은 만나 본,
곧 만나보게 되실, 보기만 해도 위압감이 느껴지는 ‘크리스탈 타워’를 함께 파헤쳐 보려 합니다.

 
* 본 소개 글은 주요 퀘스트 및 연대기 퀘스트의 스토리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직접 플레이하시며 이야기를 감상하고 싶으신 모험가님께서는 꼭! '크리스탈 타워' 연대기 퀘스트와
V5.0 '칠흑의 반역자' 부터의 주요 퀘스트를 완료하신 후, 다시 한번 방문하시어 감상을 부탁드립니다 (>.ㅇ)
 
* 또한, 연대기를 함께 탐독하시게 되므로, 탐험기의 분량이 상당하니, 데이터/스크롤 압박에 주의해 주세요!

새로이 모험을 시작하시는 모험가님들과 ‘모험록’을 사용하신 모험가님들은
주요 퀘스트를 진행하시던 중, 저와 같이 다음과 같은 안내를 받아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 Lv50 퀘스트 ‘누구를 위한 축하인가’, Lv80 퀘스트 ‘빛의 전사 이야기’ 진행 전, 안내가 등장합니다.

연대기 퀘스트는 뭘까요?
왜 갑자기 이 퀘스트를 완료하고 오라고 말씀하시는지,
무언가 주요 퀘스트와 이어지는 스토리 라인이 존재 하나 봅니다.
 
그런데 크리스탈 타워가 뭐였더라…
곰곰이 생각해보니 모르도나에 탑처럼 높이 솟은 크리스탈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처음 모르도나를 방문했을 때, 저 뾰족한 크리스탈은 대체 뭐지? 하며 지나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참 이야기를 진행하다 보니..

1세계에도 비슷하게 생긴 크리스탈이 있었네?!
 


저 거대한 크리스탈이 대체 무엇이기에 빛의 전사인 우리와 계속하여 마주치게 될까요?
 
놀랍게도 이 의문이 ‘칠흑의 반역자’ 이야기를 관통하는 아주아주 핵심적인 질문이고,
1세계 이야기에서 여러분에게 짙은 감동을 안겨 줄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한답니다!
그리고 바로 그 해답이 ‘크리스탈 타워 연대기’ 스토리에서 뻗어 나온다는 사실!

 
크리스탈 타워가 무엇인지,
수정탑이 어떤 이야기를 간직했길래 주요 퀘스트와 연결되는지,
지금 바로 GM푸푸루파와 함께 타워의 이야기를 탐험해 보아요!
 
# 크리스탈 타워 연대기 퀘스트는 모르도나의 ‘이국적인 남자’와의 대화를 통해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고대 알라그 문명의 유산
투사/마법사 레벨 50
모르도나 (X:21.8 Y:8.1)
이국적인 남자
주요 퀘스트 '궁극의 환상 알테마 웨폰' 완료

 
어딘가 수상한 남자와의 대화로, 빛의 전사는 성 코이나크 재단 조사지를 담당하는
샬레이안 출신 ‘람브루스’와 ‘시드’를 만나 고대 알라그 문명의 유산인 ‘크리스탈 타워’를 조사하게 됩니다.
 
엄청난 기술력을 갖고 있었다는 알라그 제국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숱한 모험을 거쳐오며
던전과 퀘스트들을 통해 온몸으로 겪어왔었죠.


이런 것 이라든지…
 
참! 알라그 제국과 관련된 던전들은 GM수리공님이 탐험을 다녀오셨으니,
궁금하신 모험가님께서는 GM노트 149화를 읽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GM 수리공과 함께하는 두근두근 던전 탐험 제 2탄!]
 

 
모험가와 람브루스, 시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어마무시한 알라그 제국의 유산인
‘크리스탈 타워’의 악용을 방지하고자합니다.
 
마침 시드가 크리스탈 타워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주네요.


(칫... 결계인가..!)


역시나 알라그 제국의 중요한 유산으로 추정되는 만큼,
무언가 굉장한 방어 체계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회장님께서는 에테르 모래를 이용해 '여덟 검사의 앞뜰'을 통과할 수 있다고 하시는데....
그럼 저 에테르 모래는 누가 구해 오나요?

아..^^

궁시렁 궁시렁..
하여간 꼭 중요한 일을 할 때면 방해하는 나쁜 친구들이 등장합니다.
에테르 모래까지 그냥 주는 걸로 봐선
혹시 이후에 모험가 일행을 이용해 먹으려 하는게 아닐까 의심됩니다. (ㅍ_ㅍ )


그런데 짜잔!

역시 적이 아닐 줄 알았습니다~ 어째 인물이 훤칠 하시더라고~
잘 부탁해 그라하 티아! ^0^
 



 
조사단의 이름도 정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크리스탈 타워 조사에 착수해 봅시다!
방어체계를 해제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한 ‘이빨’을 꺼내 볼까요?
 



솔선수범한 모습! 역시 대기업 회장님의 대담함이 느껴집니다!!
정정당당! 용맹무쌍! 병귀신속!

(조용히 좀 해라!!!!!!)
 
회장님 충성충성 ^^7
 
다행히 준비한 ‘이빨’이 속성에 맞게 잘 작동하네요!
방어 체계를 뚫고 드디어 크리스탈 타워 지역으로 진입한 모험가 일행!



회장님?


선생님?

(기분이 초큼 언짢아진 푸푸루파.jpg)
 
예? 저 미궁을 정리하라고요?? 아 네네.. 네….
모험가님들! 함께 ‘고대인의 미궁’을 정리하고 옵시다!



이런 말 말고 무언가 받아야 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ㅡ_ㅡ
여러분은 꼭 약소하게나마 보수를 받으시길 바랍니다.(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어찌저찌 관문을 통과하고 드디어 멀리서만 볼 수 있었던 ‘시르쿠스 탑’에 접근하게 되었습니다!
끝없는 에너지를 간직한 크리스탈 타워 중심부,
'티탄'이 부활 할 만큼 무시무시한 알라그 마과학의 잔재,
과연 저 탑 내부엔 무엇이 자리하고 있을까요?


가면 갈수록 일이 커지는 느낌이 듭니다(...)
아름다운 랜드마크로만 보였던 거대 수정이
모종의 이유로 다시 작동하려는 알라그 제국의 수상한 유산이라면?!


도와주겠다 아니다 밀당의 달인이지만,
이런 표정을 보면 화가 조금 풀리고 맙니다...
 
 
[그 시각, 여덟 검사의 앞뜰 ....]

처음 퀘스트를 주던 그 남자잖아? 말투를 보아하니 엄청나게 수상합니다.
크리스탈 타워 조사만으로도 힘든데, 골칫거리가 더 생기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제발!!)


(대충 갈레말 제국 BGM)
 
ㄴ(ㅇ0ㅇ)ㄱ !!
어딘가 수상한 남자의 정체는 바로 네로였습니다.
마도성 프라이토리움에서 물리친 악당이 질기게도 돌아왔네요!
알라그 제국의 유산에 잠든 강력한 힘에 매료되어 정신을 놓고 말았나 봅니다.(막말)


되돌아와서, ‘시르쿠스 탑’에 진입할 수 있게 되었으나,
탑 또한 방어체계에 둘러싸여 있어 통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험가 일행..


두 명의 수상한 인물이 또! 또!!! 등장합니다.
누군지도 모르는데 믿어 달라니…. 아무리 다시 봐도 수상합니다. (¬_¬)
크리스탈 타워의 막중한 힘을 사용해 세상을 지배하려 하는게 아닐까요?!


의심을 품고 일단 시르쿠스 탑으로 이동하니,
우네와 도가가 꿈적도 않는 문에 다가갑니다.

그럼 대체 어떻게 열려는 걸까…라는 순간!
저 육중한 문이 그냥 알아서 열려버렸습니다!

원래 악당이 미남미녀 상이던데 말이죠!
제 예상이 적중한 듯 싶습니다!!
 



수상한 미남미녀의 정체로도 골치가 아픈데 능글맞은 악당마저 등장해버렸네요. T^T
왜 인생은 이리도 쉽게 흘러가는 법이 없을까요(먼산)
 



그러게 말이에요. 무슨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
제국인답게 최후를 맞이한 리위아 사스 유니우스와는 다르게 아주 꾀 많은 친구(?)입니다.



비록 악당이긴 하지만, 회장님과 우열을 다투던 천재이니 만큼
저희가 모르는 사실도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르던 사실을 알려준 것은 고마운데, 그만큼 수상함 수치도 급상승 중.. (ㅍ_ㅍ )
 
알라그 제국은 인조 생명체를 만들고, 상당한 시간 유지할 만큼
정말 대단한 기술력을 갖고 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제국도 쇠퇴기를 맞아 멸망했다니..



한편, 알라그 제국의 시황제 '잔데'의 후손의 클론으로 밝혀진 두 인물..
'도가'와 '우네'는 역시 평범한 동료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겪은 알라그 제국의 역사와 '크리스탈 타워'에 대해 들어봅시다

제국의 천재 과학자 ‘아몬’은 뛰어난 지도자 시황제 ‘잔데’를 되살려냈지만,
황제는 못다 한 세계 정복의 꿈을 이루기 위해 크리스탈 타워를 이용하려 했고,
결국 타워를 폐쇄해 ‘어둠의 힘’을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방금 혼자 웃는 거 본 사람!?!
동네 사람들 이거 보세요 다른 꿍꿍이가 있을 줄 알았다니까요?

 

… 단순히 우뚝 솟은 랜드마크인 줄 알았던 크리스탈 타워는 사실
알라그 제국에 무한한 에너지를 공급하던 구조물이었고,
결과적으로 쇠퇴해가던 알라그 제국의 멸망과
제4 재해의 원인이었다는 사실을 알아버렸습니다.

제7 재해에 이용되는 ‘위성 달라가브’도 시황제 잔데가 쏘아 올렸다고 하니
알라그 제국이 엮였다 하면 항상 뭔가 복잡해지는 것 같습니다 @_@


심지어 되살아난 시황제 '잔데'
시르쿠스 탑 중심부에 아직도 살아있다고 하며
도가와 우네는 이 위협으로부터 세상을 구할 빛의 전사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여러분!!!!)

어째 알라그 제국이 엮였다 하면 사건 사고가 발생하는 것 같은 이 느낌…
단순히 기분 탓일까요?!
무언가.. 일어나고 있음...



세계가 멸망할 위기라고 하니, 탑의 봉인이 결정되었습니다!
빠르게 잔데를 해치우러 출발!



 
‘아몬’을 비롯해 ‘잔데’를 물리친 우리 모험가님들..
옥좌를 보며 상념에 잠기던 중, 불길한 스파크가 보입니다..


동시에 등장하는 완전 무장 상태의 네로좌!
이제는 네로가 등장만 해도 웃음이 납니다. (ㅎ_ㅎ)
그냥 악당인 줄 알았는데 감초 같은 악당인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러나 우리는 수많은 모험과 배신을 통해 경험해왔습니다.
이것은 ‘플래그’라는 사실을….


(... 네 못 믿겠어요...)
 


저기서 혼자 돌아다니는 네로는 차치하고,
알고 보니 ‘잔데’ ‘어둠의 세계’의 요마군단과 계약하여
세상을 파국으로 이끌어가려 하고 있었습니다!
 
삶의 종착역인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해
극한의 염세주의자가 되어버린 옛 황제와 어둠의 계약을 보니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세의 번영과 후세의 영화를 위해
본인에게 허락된 생명의 시간에 최선을 다했으면 만족해야 하지 않을까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더니, 출중했던 황제의 욕심이 멸망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T^T


(가질 수 없다면 부숴 버리겠어!의 잘못된 예시)



아~~ 내가 이럴 줄 알았다니까~~
플래그를 왕창 세운 시끄러운 녀석이 또 사고를 치고 말았네요.
이것 봐요 시드! 이렇게 될 줄 알았다니까요?

 
네로가 야망을 뽐내는 순간 이계로 향하는 문이 열리고,
어둠의 존재가 동료들을 데려가 버립니다!!

이게 다 네로 때문이에요 아 몰라 아무튼 네로 탓임
네로 때문에 우네와 도가가 어둠의 세계로 끌려가 버렸잖아요!


궁극적으로 어둠의 구름과 계약을 파기하고 크리스탈 타워를 안정화하기 위해선
알라그 혈통의 피를 이어받은 자가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네와 도가가 잡혀가 버렸으니..
다른 방법이 없나 고심하던 찰나,
크리스탈 타워를 역이용해 ‘어둠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조사단!


이거 안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는데 넘어가는 것이 맞을까요?
 
조금 불안하긴 하지만 모험가님들과 함께라면 두렵지 않습니다! (^~^)
함께 어둠의 세계로, ‘어둠의 구름’을 물리치러 다녀옵시다!
(파이널판타지3를 즐기셨던 모험가님께서는 반가운 얼굴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열심히 우네와 도가를 찾아보는데, 도무지 찾을 수가 없습니다.


..뭐지 보라돌이인가?


그런 줄도 모르고 난…
역시 의리남 네로! 도가와 우네를 목숨 걸고 지켜주었다니 너무 감동입니다..
츤츤거리며 장난감이라고 하지만, 분명 소중한 동료들을 위해 고군분투했을 모습을 생각하니 눈물이.. (T^T)

 

하지만 어둠의 구름은 아직 살아있고, 보이드의 문을 닫기 위해선
황족의 피를 이어받은 자가 남아 계약을 파기해야 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되돌아가 크리스탈 타워를 제어하기 위해서도 황족의 피가 필요하다는데....
도저히 해결 방안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우네와 도가는 끝까지 어둠의 세계에 남아
오랜 계약을 끊고 이계와의 연결점을 닫으려 희생하고자 합니다. ㅠㅠ
끝까지 살아남아서 종종 이후의 이야기에도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벌써 콧잔등이 시큼합니다….
 
이때 비열하게 공격하는 어둠의 구름!


(어둠의 구름: 해치웠나?!)
 
변신중이나 토론중엔 때리지 않는게 국룰 아니었나요?!
 




양 눈이 모두 붉어졌다!
 
그라하 티아가 갖고 있던 적안 역시 황제의 일족을 증명하는 눈이었습니다!(야 너두?)
 
도가와 우네는 ‘보이드의 문’을 닫기 위해 어둠의 세계에 남으려 하고,
황족의 피를 이어받은 그라하 티아를 보내 ‘크리스탈 타워’의 제어를 맡겨
제4 재해와 같은 참극을 막고자 합니다.
 



 
친절하게 네로도 돌려보내려 하네요.
목숨 걸고 동료(?)를 지켜준 네로... 너란 남자..
그나저나 네로의 소망은 무엇이었을지 궁금합니다.
 
착한 우네와 도가가 저렇게 말하는 것을 보면 우리도 몰랐던
선한 꿈을 갖고 있던 게 아닐까요?
아시는 모험가님은 링크셸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
 
우네와 도가의 사명을 이어,
어둠의 세계에서 탈출합시다!!
그런데 침식이 진행 중인 네로의 상태가 이상합니다!



ㅠㅠㅠㅠ 막상 이런 말을 남기니 가슴이 미어지는 ㅠㅠ
희망과 어둠이 교차하는 순간, 제발 모두가 살아가길 바라게 됩니다.
그라하 티아와 푸푸루파는 먼저 빛을 향해 뛰어가고..


!!! 어둠의 간섭이 사라졌습니다!
도가와 우네가 결국 성공했군요!
수많은 플래그를 세우는 네로지만,
아직 사망 플래그는 세우지 않았나 봅니다!


<<긴급 조작! adfafaeafsfwerasdfasdf>>
 
네로 달려!!!




 
오늘도 살아남아 미래의 시드를 괴롭힐 예정인 네로 톨 스카이와..
동급생을 잊지 못해 끝까지 기다리는 시드 난 갈론드..
악당과 동료를 넘나드는 브로맨스 너무 좋습니다. ㅎㅅㅎ
크~~~ 이런 게 바로 ‘진짜’ 아닐까요?!!!!


도가와 우네의 희생으로 노아 조사단은 모두 돌아왔고,
크리스탈 타워에 얽힌 문제들은 거진 해결된 것 같으니..
다 같이 기뻐하는 퀘스트만 남았겠죠??


??? 아니 갑자기 또 무슨 소리람

빨리 나오세요 같이 타워 봉인이나 하게!


막강한 힘을 가진 크리스탈 타워가 먼 훗날 올바르게 쓰이도록 보존하기 위해,
비록 클론이었지만 원형의 의지를 이어받아 희생한 도가와 우네에 이어,
생사고락을 함께한 그라하 티아 또한 희생을 자처합니다.
 
긴 시간 동안 함께 이야기를 나눠온 인물들이 순식간에 사라지니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ㅠㅠ




 
그라하 티아는 그렇게
크리스탈 타워와 함께 잠들어
머나먼 미래에 크리스탈 타워가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그의 선조가 그리 하였듯, 긴 꿈을 꾸러 사라집니다....


네로도 무언가 생각을 고쳐먹은 듯하네요.
다음엔 골칫거리가 아닌 동료로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
 
한참의 시간이 지난 후..
 
제국과의 전쟁 중, 야슈톨라를 비롯한 모험가의 동료들이 하나 둘 의식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빛의 전사도 의문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



의문의 목소리는 전투에서 이겨서도, 패배해서도 안 된다며
열쇠는 '이쪽'에 있다고 다급하게 외치고 있습니다.
 
간혹 들려오던 ‘하이델린’의 목소리와는 너무나 다른 목소리에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큰 위기가 다가오기 직전에 또 다른 문제가 생겨 버리다니(아이고 머리야..)
제국과의 이야기만으로도 머리가 아픈데, 다른 세계까지 구하러 갈 수 있을까요?
 
본인의 세계를 '1세계'로 칭하며,
'크리스탈 타워' 주변에 본인이 준비한 장치를 사용해
세계 간 이동을 준비해 달라 요청하네요


(아이언웍스社 빅스, “유사품에 주의해야..”
그러고보니 어디서 본 장치 같기도 합니다?!)


그렇게 정신을 차려보니 도착한 의문의 장소
"..낯선 천장이다..."
굉장히 낯선 지형지물이 보입니다.
에오르제아와 차원이 다른 경험을 하게 될지.. 기대 반 걱정 반이네요!



엥??????????????????????
 
뭐야 어디서 본 것 같은 거대한 수정인데?
여러분도 익숙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의심은 잠시 접어두고, 새로운 ‘1세계’로 전송되어버린 빛의 전사는
이후 세계의 멸망과 통합을 막기 위해 ‘죄식자’를 비롯한 새로운 적들을 해치우며
위기가 다가오는 ‘원초 세계’로 되돌아갈 방법을 궁리합니다.
 
그리고 Lv 79 퀘스트 ‘사라지지 않는 희망의 노래’에서,
‘크리스탈 타워’의 시공을 초월한 이야기가 드디어 그 베일을 벗습니다!




열심히 ‘바우스리’를 제지하려 준비하던 중,
저희를 1세계로 불러온 수정공은 위리앙제에게 이해하기 어려운 말을 전하고 있네요.
 
제8 재해가 일어난 미래에서 온 존재라니!
심지어 제8 재해에선 우리 빛의 전사가 쓰러진다네요!
아 제발 한 번만! 원 코인 부탁드립니다!!
 


일단 저희는 누워있지만..
먼 미래, 갈론드 아이언웍스사의 후손이 ‘크리스탈 타워’의 재기동에 성공하고
타워의 관리자인 수정공도 눈을 뜨게 됐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쯤 되면, ‘어둠의 세계’까지 다녀온 저희에게 속속 떠오르는 기억이 있지 않나요?
‘아 그 크리스탈 타워 맞고만!!!!!! 그럼… HOXY…?!’
 
그리고 얼마 전 의문의 회상을 엿본 기억도 납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회고록 이름이 ‘창천의 이슈가르드’였네요!)


굉장히 빅스와 비슷하게 생긴 남자
절망적인 상황에서 담담하게 회고록에 대한 감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창천의 이슈가르드’를 옛날이야기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면,
빛의 전사의 시간으로부터 먼 미래인 것 같은데…
세상이 멸망하는 제8 재해 직전의 모습이라고 추정했었죠…




이럴 수가!!!
정말로 크리스탈 타워는 제8 재해로 멸망해가는 세계에서
마지막까지 희망을 놓지 않은 동료의 후손들이
모험가와 함께 다져온 지식과 경험을 사용해
미래를 구원하고자 재해가 발생하기 전 1세계로 날려 보낸 편지였습니다!
 
 




똑똑이 위리앙제의 날카로운 질문에도
담담하게 미래의 구원만을 읊어가는 수정공의 의지..
그리고 제8 재해를 막기 위해 자신들의 미래와 관계없이
영웅만을 구하기 위해 전송 계획을 실행한 후세들의 의지..
그 강한 의지는 크리스탈 타워어떤 영웅의 모험담으로부터 이어져 오고 있었습니다.

어흑흙흑 더 이상은 눈물이 앞을 가려 작성할 수가 업습니ㄷㅏ,,,
 
주요 퀘스트를 진행하다 갑자기 등장하는 연대기 퀘스트,
분명 무언가 깊은 이야기가 있을 것 같은데 눈에 밟혔던 거대한 수정,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었던 ‘크리스탈 타워’에는 위와 같은 엄청난 이야기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저도 처음 퀘스트를 진행하며, 짧은 순간 이야기의 개연성만을 보여줄 줄 알았던 퀘스트가
모험 전체를 관통하는 엄청난 복선(떡밥)을 갖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답니다.
 
이후의 이야기 진행은 모험가님들께서 주요 퀘스트를 진행하시며, 혹은 다시 한번 되돌아보시며
그 감동을 직접 느껴 보시기를 추천해 드려요!!

 
수많은 이야기들을 접해보았지만,
GM푸푸루파의 기억 속에서도 단연코 감명 깊은 장면으로 남은 이야기들이
이후로도 연달아 펼쳐진답니다! (+_+)
 


P.s.
모험가님들께서도 여러 지역을 탐색하시면서 특이한 지형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망가진 로봇의 잔해부터


 
엄청나게 깊어보이는 동굴까지..
 
이러한 지형에도 특별한 이야기가 얽혀 있을지, 혹은 단순히 독특한 환경일 뿐인지
에오르제아에 얽힌 이야기를 하나하나 탐색하며 모험을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깨알 같은 요소부터 거대한 사건들까지 찾아가며, 모험가님들이 항상 즐거운 모험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상 크리스탈 타워 탐험기를 함께한 GM푸푸루파였습니다!
감사합니다! (^-^)7

24
3
토미 (21-06-17 09:38)
모그리 | 암흑기사 | Lv.80
캐릭이 너무 귀여워요 섬네일 때문에 눌렀네요 ㅎ 좀 더 잘 보이는곳에 노출되면 좋을텐데
데박 (21-06-15 20:27)
모그리 | 적마도사 | Lv.80
데박
엘라윈 (21-06-15 16:18)
모그리 | 창술사 | Lv.80
영자님 필력에서 느껴지는 텐션 장난아니시네요....긴급탈출 asdfasdfasdf 에서 괜히 저까지 긴급마려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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