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전체적으로 너무 아쉽습니다.

저는 같이 게임하는 사람이 여자든 남자든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실제로 많은 분들과 디스코드를 하고 있으니깐요. 그런 사상들 파해칠 시간이 어디있나요? 게임을 즐기기도 바쁜데. 타인이 제게 일베를 하던 메갈을 하던 제 앞에서 관련 된 불쾌함을 표현하지 않고, 강요하지 않으며 게임 플레이가 맞다면 상관 없습니다. 남의 인생 제 알 바 인가요? 조용히 게임을 즐기던 입장이었는데 순식간에 한 쪽에서는 메갈게임을 하니 메갈이다. 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한 쪽에서는 그런 게임을 빨아주는 거보니까 개호구다 하는 사람이 되어서... 게임을 좋아하던 만큼 많이 허탈하네요.

전 이슈같은 것들을 잘 알지 못하나 어느 사건이 터져 유저가 많이 빠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허나 칠흑으로 인해 유저들이 늘어났으며 이번 효월에도 사람들이 많아지겠네. 싶었는데... 되게... 냅다 메갈 척살했어요! 와주세요! 하는 광고를 보니 ㅋㅋㅠ... 저는 메갈겜이 아니라 그냥 파판14를 했을 뿐인데도요. 여기서 메갈겜을 메갈겜이라고 하지 뭐라고 함ㅋㅋ <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텐데 그게 싫은겁니다... 처음으로 미숙을 응원해주고 함께 기믹을 공부하여 레이드를 클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껴 시작한 거니깐요. 다른 걸 이야기 해보자면... 다른 게임을 하면서 목소리를 내면 여자 있어서 게임 진다는 말을 안 들을 수 있었고, 여자가 이런 직업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지 않아서 좋았어요. 물론 이런 차별적인 말을 하는 얘들이 모자란 거고 일반적인 사람들은 가만히 있는 걸 압니다. 

논란 있을 시 바로 겜 삭제하고 나무위키 등록하라는게 정말 홍보영상이 맞나요...? 당장 댓글만 봐도 글섭으로 가라는 이야기와 기존 유저들 메갈이라는 이야기/말싸움이 차있는데 이게 맞나요...? 저는 이런 이야기 없이 파판14의 장점과 스토리, 컨탠츠로만 이야기 했다면 좋았을 거라 생각이 들어요. 그동안 유저들 관리하며 괜찮지 않았나요? 신규 유저들 노리다가 기존 유저들이 많은 문의를 넣은 것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안 드시는 걸까요? 얌전히 게임하던 사람은 뭐가 됩니까?

이번 이슈에 대해 사과를 하거나 없던 일로 바꾼다면 한 쪽에서에서 난리날 것이기 때문에 문의 넣은 것 외 대응할 생각이 없어 많이 보이시니 글 줄이겠습니다... 마케팅부 사람들 좀 관리 하세요. 저번 광고엔 모드를 쓴 스샷을 쓰지 않나... 굳이 성별분란이 될만한 것을 던져야 했나... 4년동안 단 한 달도 정액권 끊은 적 없습니다. 크샵템도 앵간하면 다 사고... 애정있게 하던 게임이었으나... 뭐... 불편하면 제가 글섭가는게 맞겠죠. 글섭이라고 불편한 건 없는 것은 아니겠으나 뭐만하면 미숙한 대응에 유저들끼리 싸우는 판보단 낫겠죠. 주민권은 사놨으나 업적작이니 지인들이랑 논다니... 하면서 계속 있던 건데... 아쉬움에에 글 주절주절 적어봤네요. 다들 좋은 하루 마무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