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임을 시작한지 이제 두달이 지났고, 세달째를 시작한 신규유저입니다.

저는 한달전 파이널 판타지에는 하우징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이 있다는것을 알게되었고

또 자유롭게 집안을 꾸밀수 있다는것에 이끌려 하늘잔마루에 소형집을 구매한뒤

이러한 시스템이 매우 마음에들어 중형집으로 이사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특수대응을 고려하여, 구매가능한 하우징을 확인하기위해 공지사항을 확인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5월 9일~13일까지 아무런 공지도 올라오지 않았었죠.

이전 구매가능 토지 공지들을 찾아보니 주말에는 꼭 공지사항 업로드를 하시길래

저는 12일 토요일에 공지사항이 올라올것을 기대하며 미리봐둔 중형하우징에 가서 미리 대기를 하고있었습니다.

주말 공지는 6시~7시 사이에 업로드될것을 믿고 대기중이었으나,

확인 한번만 누르면 바로 구매할수있게 해놓게 확인창을 띄워놓다 그만

제 실수로 하우징을 구매하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때 같이 대기하시던분들껜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ㅠㅠ 이 자리를 빌어 사과드립니다...)

이때 저는 하우징 아이템이 없어지지 않을까 걱정되어

공지사항을 확인해보고, 혹시 다른 내용으로 비슷한 공지사항에 안내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여

'토지', '철거', '창고', '하우징' 등 여러 키워드로 공지사항을 검색을 해보기도 했고

인벤 자유게시판등도 위의 키워드들로 검색해서 혹시라도 저처럼 잘못 구매하신분이 계신지 사례를 찾아보았고

이로인해 피해를 입는건 아닐까 걱정했습니다.

또한 피해가 걱정되어 1:1 문의로도 길을 돌려받을수 있는지등을 문의했었습니다.

그리고 14일 월요일, 1차 경고대상이 되어 빨간메일을 받았고

제 실수로 인해 잘못 구매하게 된것이니 집은 없어지지만 길을 돌려준다는것은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했고, 감사하게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집이 철거되었고, 저는 다시 공지사항을 확인해 시로가네의 소형하우징을 다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집에 들어가 다시 인테리어를 복구하려 했는데

창고를 확인해보니 가구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당황해 물어보니 토지 철거시에는 창고는 물론이고 가구가 없어진다고 하는겁니다.

그러나 저는 철거 전, 창고를 미리 비워두라는 안내를 받은적이 없을뿐더러

하우징 구매당시나 게임을 진행하면서, 이러한 내용을 알게된적도 없습니다.

심지어 1:1 문의로 잘못구매했다 문의를 했을때도, 위의 스크린샷처럼 운영팀에서는 이런 내용을 사전에 알려주지도 않았습니다.

이런것을 신규유저는 누가 알려줘야하나요?

또 신규유저는 어떻게 알아야 하나요?

유저들끼리 일일히 정보를 공유해가며

무책임한 철거와 이용정지, 공지도 제때 안올리는등

관리도 제대로 안하는 운영팀의 '특수대응'에 벌벌 떨며 있어야합니까?

애초에 이런 특수대응을 진행할것이라면

아무리 유저가 제재나 경고의 대상이어도

이러한 피해가 발생할수 있다는 사항을 유저에게 사전에 고지했어야합니다.

지난주는 토지구매관련 공지를 하루이틀만 올리고 나머지는 올리지 않으셨고,

이런 안내를 사전에 하지않아 눈뜨고 피해를 입은 유저에게

운영팀은 '특수대응' 이라고만 말하며 복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발생한 공지사항의 잘못된 업로드로 인해 발생된, 어떻게보면 운영팀의 안내오류로 인한 항목에 대해

각종 커뮤니티사이트에서 일이 커지자 나중에서야 급한불 끄듯이 복구해주겠다 선심쓰듯이 나섰으면서

이렇게 본인들이 사전에 안내하지않아 피해를 보고 이슈가 되지 않은것은 유저의 책임으로만 일관하고있습니다.

신규유저의 입장에서 매우 실망스러운 처사이며, 운영팀에서는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위해 미리 꾸준히 안내했어야합니다.

지난 월요일, 창고가 모조리 날아간것을 확인하고나서부터

지속적으로 1:1문의와 고객센터 전화를 통해 문의하고있으나

고객센터 전화에서는 사전에 안내가 안됐다는점을 말하자

'운영정책', '특수대응'이라고만 말하며 책임을 회피하더니

마지막엔 결국 답변이 힘드니 1:1 문의로 문의바란다는 답변만 내놓았습니다.

저말고도 신규유저분들이나 기존 유저분들중에

이렇게 강제철거를 당할경우, 

창고에 있던 아이템이 모두 없어진다는 사실을 알고도 철거당하신분들은 몇분이나 되실까요?

운영팀에서도 이런 항의를 1:1문의를 통해 한두번 받아본것도 아닐텐데

본인들이 부당한 처사를 직접 행하고있다는것을 인하지 못하고 계십니까?

운영팀에서는 본인들의 관리소홀과 안내미흡으로 발생된 모든 피해에 대해 직접 보상해야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처럼 피해입으신분들도 꼭 1:1문의로 항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