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전후의 부연 설명 제끼고.

 인구의 균형을 맞춰서 쾌적한 게임 환경 구축하겠다는건.

 결국 유저 중 일부는 현재 상황에서 불편을 느끼고 있다는 의미겠지.

 이걸 반박할 생각은 없다.

 그리고 그걸 개선해야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반박할 생각은 없다.

 근데 일부 이용자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또 다른 이용자들의 환경을 해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것이

 네가 주장하는거처럼 필수불가결한 일이었을까?

 따지고보면 모든 서버가 통합대상이 되면서 모든 서버에 이재민이 발생하고

 또 하우징 철거에 의해 엄청난 규모의 화폐가 풀리면서 모든 유저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칠게 분명한 이번 결정이.

 과연 필수불가결한 그런 일이었을까?

 다른 이유가 있다는거 안다.

 최정해.

 요시다가 방한한 레터라이브에서도 그런 사실 없는척 웃으면서 유저 농락하고,

 2016년 10월 28일에 연차나 월차 내가면서까지 하우징 얻어보겠다고 애쓰던 유저들 바라보면서도 침묵으로 농락하면서

 끝까지 마치 유저들을 위해서 이런 결정을 내리는 것처럼

 역겨운 포장질 그만해라.

 VIP포인트 보상으로 얻는 클라우드 의상을 다른 루트로 얻을 수 없느냐는 질문에

 「오랫동안 파판(한섭)을 사랑해주신 유저분들을 위한 보상이기 때문에 이 것을 별도로 판매하게 된다면 기존의 유저분들께서 반감 가지실 수도 있는 문제라서 어렵다.」

 라고 답을 하고 약 5분후에 불도저식 하우징 철거를 선언한게 너다.

 니까짓게 고개를 숙인 것에 대단한 의미를 부여하지마라.

 2.4 업데이트를 앞둔 레터라이브에서 이크살족 퀘스트와 제작에 관련된 질문에서 그 것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무능함을 만천하에 드러내고, 단지 너희들이 제작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다음부터는 이런 일 없겠다고 고개를 숙여놓고서도 2016년 7월 26일 3.05 업데이트에서 채집제작의 주제한 스크립트인 적화가 무엇인지 인지하지도 못해서 혼선을 유발하고 순전히 사측의 과실로 인해 누군가는 이득을 보고 누군가는 그렇지 못한 상황을 연출하면서도 사과하기에 앞서 공지부터 먼저 쓱 고친게 너다, 최정해.

 너는 이미 몇 달전부터, 아니 어쩌면 처음부터 유저들의 의견 따위에는 관심도 없지만 소통하는체하면서 위선을 떠는 운영자였고 네가 고개를 숙인건 그런 위선자의 위선 행동 밖에 안된다.

 사람들이 이승만 대통령 사진에 너의 얼굴을 합성하여 조롱하고 있다는건 알고 있는가, 최정해.

 그건 이승만이 서울을 버리고 먼저 도주하면서도 국민들에게 거짓된 방송을 하면서 위기를 느끼지 못하게 기만한 부분 때문이다.

 1차 서버 통합 직후 너가 뭐라고 했던가? 서버 통합이 또 다시 있게된다면 너는 그 자리에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안심하라. 창천의 이슈가르드가 나온 이후 여러모로 상황은 안정적이다, 안심해라. 유저들을 늘 안심시키는데 급급했던게 너다. 그리고 2017년 1월 9일, 한강 철교는 폭파되었지.

 정말 상황은 안정적인가? 모든 것은 비교적 순탄하다고 말할 수 있는 범주 안에 있지만

 단순히 정말로 유저들의 편의만 생각해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나?

 편의를 위해서 편의를 해치는, 결국 무엇이 나아지는건지 아리송한 이런 결정을 말인가?

 3.1 하우징 자동철거 기능 업데이트 이후에 미리 말할 수 없었고 3.3의 레이드파인더나 3.5의 DC파티찾기를 기다릴 수도 없을만큼 정말 기가막힌 지금 타이밍에 말인가?

 최정해.

 최소한 이빨이라도 까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