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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귀여워요 첸!

번호 38
15-07-25 12:16 조회 5701

제목 : 귀여워요 첸!


프롤로그2 북두의남자


도대체 라그나로스는 어디로 간걸까?? 난 녀석을 찾기위해 안개탑에 와있다.
놈의 흔적은 육성보 어르신의 증언과 안개탑의 그으름뿐... 안개탑만큼의 덩치를 가진놈이
이렇게 사라질수는 없을 것이다. 난 주변을 좀더 수색해보기로 했다.
"......말...소환...."
"??!!!"
무슨소리지?? 마치 바로 옆에서 말하는 듯한 거리감에 순간 놀라고 소름이 돋았다.
나는 다시 주변을 바라보며 천천히 마치 각을 맞추듯이 머리를 약간씩 움직였다.
"야말자들아~ 어서..."
"???!!!!!!"
바로 앞 각도!
"어서 날 소환하지 않고 뭘하느냐!!"
"허업!!"
"응??"
어떤 존재가 내 머리바로앞 공간에 존재하고 있다. 난 손을 뻗어 보았다.
"헉..손이 사라졌다.."
내손이 어딘가의 공간으로 사라져버렸다.
"저건 동물의 다리가 아니냐!! 저곳이냐!!"
순간 손에 화염이 휩싸였다 나는 극강 호신지기를 펼치며 뒤로 몸을 날렸다.
그순간 믿을 수 없는 거대한 화염의 존재가 내 눈앞에 나타났다.
"라...라그나로스!!!!!!"
"흥..또 잘 못나왔나?? 아까 신비한 곰이랑 비슷한 느낌을 풍기는군. 너도 대들테냐?"
"라그나로스! 네놈은 소멸된것이 아니였나??!!"
"라그나로스?? 날 가르키는 말인가?? 아니면 다른존재인가??상관없다. 죽어라!!!"
"콰과과과광!!!!쾅!!!!!"
순간 엄청난 화염의 불기둥이 내가 있는 곳을 덮쳐왔다.
"잠시 당황했지만 다시보니 라그나로스가 아니군 불을 다루는 괴물놈이라니..."
괴물은 잠시 공격을 멈추더니 말을 시작했다.
"라그나로스라는 놈이 뭔지 모르겠지만 화염의 신은 오직 나 혼자다. 이상한놈과 나를 엮지마라!!!"
"쾅쾅쾅쾅!!!!"
이프리트는 첸을 향해 수십개의 불덩어리를 던졌다.
확실히 라그나로스는 아닌듯하지만 능력만큼은 신 이름을 팔만하군!!
"모닥불 수준의 불로는 날 어찌할 수 없다! 선풍각!!!"
순간 발아래에서 허리케인이라도 부는듯한 강풍이 화염덩어리를 덮쳤다.
"쿠쾅쾅쾅!!"
"보통 동물이 아닌모양이군..."
"네놈 역시 불을 다루는 능력이 보통이 아니군."
"아무리 다른세계라 1000만분의 1의 능력밖에 못쓴다지만 곰한테 그런소리를 들으니 어이가 없구만"
이프리트는 어이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오른팔을 하늘로 치켜들더니 화염을 모으기 시작했다.
"뭘하려는건지 몰라도 그냥두면 이 주변이 남아나지 않겠군..."
첸역시 몸 구석 구석 점혈을 찍으며 몸을 날렸다.
"이 기술을 여기서 쓰게 될 줄은 몰랐다. 영광인줄 알아라. 황천길 선물이다!!!"
"오.의. 북.두.천.수.환.권!!!!!!!!!!!!!!!!!!!!!!"

순간 첸의 움직임이 1000배속으로 돌린듯이 빠르게 움직이며
이프리트를 강타하기 시작했다.
"아다다다다다다다! 아타앗!"
"북두강장파!!!!"

"푸악!~!!! 쾅쾅쾅!!!"
첸의 몸에서 강렬한 빛이 쏘아져 나오며 이프리트를 덮쳤다.
"마지막 콤보다! 북두강렬파!!!!"
첸은 섬광과 같은 움직임으로 이프리트의 몸통에 몸을 강하게 부딪혔다.
순간 둘의 모습은 강한 빛을 뿜어내며 어딘가로 사라졌다.


[한시간전 초원지대 파글단]

 

"이런 일났군. 아말쟈족이 생각보다 일찍 소환의식을 재기 하고 있어. 미나야 어때?"
"아...아직 마나가 부족해요."
"결국 이프리트의 소환은 막을 수 없는건가?"
"내가 일단 마법으로 방해해볼께."
"루나. 그랬다간 위치가 발각되서 위험해질수 있어"
"지금 이프리트 소환보다 위험한일이 뭐가 있어?"
"그건.. 그렇군...그럼 부탁한다!"
"응! 텔레포트!!"
루나는 순식간에 소환의식을 하는 아말쟈족 한복판에 모습을 들어냈다.
"북쪽의 차가운 얼음의 신이시어 내 부름에 응답하여 이들을 응징하라. 블.리.자.드!!"
순간 하늘에서 거센 눈보라와 함께 거대한 얼음 창들이 모습을 들어내며 바닥으로 내리쳤다.
"크아악!!"
아말쟈들은 수십개의 얼음창에 맞아 쓰러져 갔다.
"크...좀 무리했나??"
초초해서였을까? 본인의 능력에 비해 너무 상위마법인 블리자드를 케스팅한 루나는 휘청거렸다.
"저녀석..무리했어!! 안되겠다 나도 참전한다! 이야압!!!"
거센 기합소리를 내며 케인은 루나가 있는 곳으로 뛰어들어갔다.
갑작스런 공격에 당황하던 아말쟈족은 어느새 진정을 하고 루나가 있는 곳으로 달려들었다.
"챙챙챙!~!!"
굉장히 화려한 무빙을 선보이며 루나앞 적들을 막아내는 케인은 다급하게 루나에게 물었다.
"나로썬 다섯놈까지가 탱킹의 한계라고!! 지금 너무 많아! 루나 움직일 수 있겠어??"
"미안해 내가 너무 무리해서 상황을 악화시켜버렸군. 미안..."
루나는 연신 죄송해하며 읍소했다.
"야!! 죄송하단소리는 빠져나가고해!! 움직일수 있냐고!! 으으 한계다~"
"쾅쾅쾅!!!!!"
"알렉산더!!"
"케인 죄송해요. 이프리트의 소환을 막긴 더이상 어려울 것 같아서 알렉산더를 소환했어요."
"아냐 너무 잘했어 미나!!! 이미 이프리트를 막긴 어렵다 이대로 후퇴해서 영웅들을 모아야해!!"
"맞아 미나야 여기 더 있다간 오히려 이프리트 소환에 휘말려서 죽게 될거라고!"
고대의 거인병기 알렉산더는 10미터 정도의 크기를 가진 고렘이다.
중급 이상의 소환사들이 많이 애용하는 소환수로써 사람에 애정을 가지고 있어 소환사들에겐 친숙하다.
적은 마나의 힘으로도 소환에 응해주는 양질의 소환수다.
"내가 길을 트겠다."
옆에서 미나를 보조하던 길버트가 앞으로 나섰다.
"파동쇠신!!"
"쾅쾅~~~"
길버트의 발차기를 하자 발끝에서 거대한 빛의 에너지가 앞으로 뿜어져나갔다.
빛에너지를 맞고 쓰러진 아말쟈들의 광경을 보고 케인이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과연 몽크...의지가 되는군.."
"자 가자!!"
길버트가 열어준 길로 4명은 뛰기 시작했다. 언덕을 넘을 무렵 아먈자들은 그들을 쫓다가 모든 행동을 멈추고
어느 한곳을 향해 엎드렸다. 그곳에는 몇몇의 아먈자들이 소환의식을 진행하고 있었고 하늘에는 거대한 구멍이
뚫려 있었다. 그리곤 강한 빛이 한차례 주변을 뒤덮더니 곤두박질치는 거대한 덩어리와 하나의 솜뭉치가
있었다.

 

[현재 초원지대 파글단]

 

"마지막 콤보다! 북두강렬파!!!!"
"쾅!!!!!!!"
첸이 이프리트에게 북두강렬파를 시전한 뒤 어딘가로 빨려들어가게 되었다.
"어어어?!!!!!!으어어어~~~~"
"번쩍!!!!!!"
"쾅~!!!"

이프리트는 바닥에 곤두박질 쳐버렸고 주변은 놀란눈을 뜨고 있는 아말쟈족들이
몸을 벌벌 떨며 상황을 보고 있었다.
첸은 우아하게 착지를 하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이때 길버트는 뒤를 돌아본 뒤 입을 다물지 못한체 중얼거렸다.
"격투신 랄거...인가.."
몽크는 랄거 성도교의 승려이며 이 랄거 성도교는 격투신 랄거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지기 위한 수행을
하는 종교다. 한마디로 길버트는 자신이 섬기는 격투신을 보는 듯한 느낌을 첸에게서 받은 것이다.

"여긴 어디지??"

첸이 중얼거리며 주변을 둘러보았고 바닥에 곤두박질친 이프리트는 현세에서 유지할 수 있는 데미지 이상을 받은듯
검은 가루가 되어 사라져버렸다.

"이런 미친...저 팬더곰이 이프리트를 소멸시켰어!"
케인은 놀란듯 소리쳤다.

"텔레포트!!"
루나는 순간 주문을 외웠고 첸의 앞으로 나타났다.
첸의 어깨에 손을 얹고 다시 외쳤다.
"텔레포트!!"
"어?!"
순식간에 다시 케인의 앞으로 나타난 루나는 케인에게 매달리며 징징거렸다.
"이제 진짜 마나없다. "

"그래도 이프리트를 없앤 소중한 존재를 죽일순 없잖아??"
케인은 미소를 지으며 첸에게 말했다.
"무슨 조화인지는 모르지만 이계에서 온 팬더야 일단 이곳을 벗어나자."
첸과 케인들은 서로에게 묻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았지만 아말쟈들을 보니 더 여기에 있을수 없어 보였다.
그들은 순식간에 파글단을 벗어났다.

 

그리고 잠시뒤 아말쟈족의 울부짖음이 한참동안 그곳에 울렸다.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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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 사실 이프리트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파이널판타지에서는 가장 초기 보스 몬스터라 어쩔수 없이 재물로 삼아야했습니다. ㅠ_ㅠ 하지만 이프리트의 등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니 기대해도 좋습니다. 두 세계가 같은 언어를 사용한다는 컨셉이고 파이널판타지에서도 말하는 인간이외의 생명체가 있기 때문에 말하는 팬더에 대해 거부감이 없을거라는 생각이 있었어요. 그리고 첸은 북두의권의 계승자 입니다 ㅋㅋㅋㅋ 계속해서 다양한 만화의 등장인물과 패러디가 있을것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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