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 파판15 내용 있음!

갈레말 컨셉아트 첨 봤을 때 든 생각이 왜 니플하임이랑 똑같은 꼴이 나있어? 였는데 진짜 똑같네요. 인간을 초월한 존재가 제국을 번성하게 돕지만 결국 그 목적은 세계멸망에 있다는 것과 제국의 그 번영도 결국 자멸의 신호탄이라 철저하게 파괴되어 폐허만 남았죠.

게다가 제국의 황제인 이돌라랑 바리스 둘 다 꼭두각시로 놀아난 끝에  인간이 아닌 괴물로 변해 최후를 맞고요. 

별이 병든다, 별이 썩는다 그로 인해 인간이 시해가 되고, 야수가 된다는 것도 비슷하고요. 칠흑에 나온 죄식자도 시해랑 비슷하지만 별 자체의 문제보단 속성 흐트러짐이 원인이라 별이 썩어가기에 발생하는 종말의 야수가 시해랑 성질이 더 닮았단 생각이 들어요. 

15랑 전혀 다른 점도 있어요.

15의 경우 병에 걸린 별을 구하기 위해 선택받은 왕 녹티스가 신들의 계시에 따라 사명을 수행하고 운명을 받아들이죠. 하지만 14에는 절대적 신이 없어요. 야만신은 허상이며 하이델린과 조디아크는 고대인의 창작물. 그래서 14의 스토리는 인간의 의지와 인간의 힘으로 운명을 개척해간다 는 걸 강조하죠. 

 이렇게 15랑은 완전히 반대되는 스토리이기에 똑같이 별의 종말이란 위기를 맞았음에도 어떻게 인간들끼리서 위기를 극복할지 그걸 효월에서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가 커요.  그리고 계속 15랑 비교해서 생각하니 15도 다시 플레이하고 싶네요. 집컴이 맛이 가서 불가능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