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유저분들께 올리는 말씀입니다. 한번 읽어주십시오!

번호 67767
초코보 | 검술사 | Lv.70
19-08-15 20:55 조회 9669

운영진도 분명히 이번에는 명시를 했습니다. 자신들은 특정 사상을 가진 유저들에 대해 분명히 반대한다고. 제제한 사람들 목록도 분명히 보여줬습니다. 제가 쓰는 이런 글이 당연히 유저들 여러분 입장에선 무슨 개소리하냐고 논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습니까? 여기서 운영진이 더 뭐를 해야합니까? 여기서 하소연 할 바에 그냥 문의를 넣으세요. 분명히 답변해 줍니다. 제가 하던 예전 게임에서는 이런거 문의 넣어도 매크로 답변 계에에에속 날아오고 저는 그 게임 하나 살리려고 2년 동안이나 건의 넣는 일을 했습니다. 여긴 최소한 한번만에 답변은 해주시더군요.

솔직히 물어보겠습니다. 이 게임 자체에 죄가 있습니까? 게임만 놓고 보면 나쁜 게임이 아닙니다. 운영진들이 분명 운영을 못했던 것도 맞고, 특정 사상에 물든 유저들이 아직도 있는 것도 맞습니다. 그러나 그런 유저들은 신고하면, 분명히 이제는 제제해줄 것이라 믿고, 운영진도 그래야 '합니다.'

이런 일이 또 있으면 정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영진들이 정말 정신 차리고 제제 똑바로 강력하게 먹인다면, 나아질 수도 있습니다. 특정 사상에 잘못 빠진 유저들만 없어지면 클린해질 꺼니까요. 그런 유저들을 보면 그냥 신고를 먹이십시오. 맞대응하지 마세요. 똑같이 욕하고 분탕쳐봤자 여러분들만 손해고, 게임의 평화만 깰 뿐입니다. 잘못된 상대방은 제제 먹이면 그걸로 그만입니다.

계속해서 운영진들에게 사과하라, 사과하라고 따지는 분들에게 하나 물어보고 싶습니다. 뭐로 하나 꼬집어서 꼭 비판하려고 하는 유저들에게도 하나 진심으로 물어보고 싶습니다. 여기서 운영진들이 뭘 더 사과해야 하나요? 사과문만 3번 넘게 써야 합니까. 분명히 공지문엔 죄송하다는 글이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문의하십시오! 저도 분명히 운영진들에게 어떻게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다면서 '이성적으로' 건의를 넣었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냥 사과하라, 사과하라 하고 이 사태를 해결할 방책도 없이 그렇게 해서 바뀌는 것이 무엇입니까? 문의하세요. 거기서 직접적으로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어보면서, 이성적으로 또 답하지 않고 분명히 감정적으로 대하는 사람들이 있을 껍니다. 전 압니다. 몇 년동안이나 이성적으로 글을 썼던 적이 많지만, 거기에 분명히 망겜이다 하면서 감정적으로만 글에 대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전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정적으로만 나서는 인간들이 정말 이 게임의 미래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까? 정말 그렇게만 해서 게임을 바꿀 수 있을 것 같습니까? 하나만 보고 비판하고 하나만 보고 욕하는 유저들이 말입니다. 정말 파판을 사랑한다면, 자신이 있는 어느 게임이든 좋아한다면, 바꾸려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전 그렇게 2년 동안이나 노력했습니다. 과거에. 그 게임은 지금도 이 게임보다 몇 천배는 망해있고, 유저들의 의견도 제대로 듣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망해버렸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게임이 그런가요? 게임성이 무슨 더러운 것도 아닙니다. 파판에서 1ㄷ1을 한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예를 들어 전사가 참수를 썼는데 스턴이 5초동안 계속 걸리고, 온갖 cc기 다붙어있는데 암흑기사는 평타(123)하고 기교만 있다고 해봅시다. 제가 하던 게임은 그 정도로 심각했으나, 이 게임은 그렇게 밸런스가 깨진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들은 직접적으로 그 상황 속에서 올바른 편에 서서 욕먹고, 타당한 쪽에 서서 못한다 소리 들으면서 억울하고, 또 억울하게 게임했습니까? 전 그걸 몇년 동안이나 당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끝까지, 노력했습니다. 일부 유저들은 분명히 특정 사상에 물든 유저들에게 피해 입고 억울하셨을 껍니다. 그 기분은 저도 압니다. 저도 당했었으니까요.

그러면 여러분들이 내셔야 할 답은 뭡니까. 물론 그냥 떠나실려면 떠나십시오. 그러나 다른 답도 분명히 있습니다. 이 게임은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여러분, 운영진은 옴닉이 아닙니다. 분명히 문의에도 대답했습니다. 명심하십시오! 게임은 운영진과 유저가 하나 되어 바꾸는 겁니다. 운영이 미숙했던 점도 있으나, 우리 유저들도 노력해야 한다는 겁니다. 특정 사상의 유저들이 보이면 분명히 신고하고, 내쫓아야 합니다. 운영진들도 분명히 특정 사상의 유저들에게 반대한다고 명시했고, 우리들도 노력해서 더 나은 게임을 만들어야 합니다. 왜 우리의 게임인데, 우리 정상적인 유저들의 죄 없는 게임인데 왜 잘못된 유저들이 나가지 않고 우리가 떠나야 합니까? 우리가 사랑하는 게임은 우리 유저들과 운영진이 하나되어서 바꾸어 나갑시다! 한 쪽의 노력만으로는, 한 쪽의 의지만으로는 절대 좋은 게임을 만들어 나가지 못합니다.

제가 이런 글을 써서, 마음 상하는 유저들이 또 있을 겁니다. 그러나 오해하지 마십시오. 저는 이 게임의 미래가 정말 걱정되서 쓴 글이니까요. 저 혼자서는 이 게임을 나아지게 할 수는 없습니다. 유저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죄 없는 사람들이 모여서 이 게임을 바꿉시다. 한 번 다시, '이성적으로' 생각해 주십시오. 누가 정말 떠나야 하는지, 무엇이 이 게임을 더 나아지게 할 수 있을까 하고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왜 그렇게 서로 증오하고 또 증오해야 하냐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분명히 창천의 이슈가르드 스토리를 보셨을 껍니다.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스토리기도 하니까요. 그것을 예로 들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마지막 글은 특정 사상을 가진 유저분들께도 드리는 말씀입니다. 용과 인간 사이에서도 증오와 전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서로 합심해서 노력해서, 양쪽의 비극을 막아낸 것입니다. 파판 뿐만이 아닙니다. 사회에서도, 현실에서도, 왜 끝까지 싸워야 하나요? 서로 억울하겠죠. 서로 증오스럽겠죠. 그런데 그렇게 해서 사회가 더 나아질 것 같나요? 증오하고 또 증오해서 무언가가 바뀔 거같나요? 생기는 건 이런 비극밖에 없습니다. 왜 하나는 보고 다른 것들을 보지 못하지는 지,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도 분명히 특정 사상의 유저들에게 피해를 입은 유저입니다. 억울합니다. 그러나, 끝나야 할 것은 끝나야합니다. 죄 없는 파판은 또 왜 피해 입고, 정상적인 유저들은 또 왜 피해 입고 떠나야 합니까?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최대한 이성적으로 판단하려는 저도, 정말 감정적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싸움을 멈추고 싶어도, 사람들 간 증오를 멈추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제가 너무나도 무기력했고, 모든 게 그저 불행하고 불쌍해 보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고 또 쓰고 해도, 모든 사람들의 증오심을 멈출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알아야 해요. 그런 증오심으로 인해서 파판이든, 사회든 그런게 어지러워서 좋을 건 하나도 없습니다. 극도의 증오심은 창천 스토리에서 니드호그가 그랬던 것 처럼 사회에 더 큰 재앙을 불러올 뿐입니다.

여러분들은 파판이 정말 망해버리길 원하십니까? 여러분들이 하시는 싸움, 특정 사상에 대한 잘못된 지지, 맹신적인 지지, 이성적이지 못한 지지는 분명히 파판이든 사회든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싸움과 싸움을 거쳐서 증오는 점점 커질 테니까요. 여러분들이 정말 사회건, 파판이건 사랑하신다면 한번 생각해주세요. 여러분들은 정말로 파판을 사랑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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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자룡 (19-08-16 00:50)
모그리 | 주술사 | Lv.70
개인적인 생각일뿐이지만 그건 운영진이 잘못했네요.
답변 빠른게 중요한게 아니죠, 답변 막 일주일 걸려도 됩니다. 성의있는 답변을 원하죠
망겜이네 뭐네 그냥 무턱대고 계시판에서 떠드는것보다
이렇게 이유를 적고 하니 휠씬 좋네요.
운영진에게 피드백도 되거고. 뭘 잘못했는지 알기도 쉽겠죠
조자룡 (19-08-16 01:38)
모그리 | 주술사 | Lv.70
계시판에 백날 앞뒤도 없이 그냥 글섭가네, 망겜이네, 편파네 떠드는것보다.
이렇게 화가난 이유를 말하고 불만사항을 말하고, 문제점을 말하고 하는게
훨씬 설득력있고 그럴듯하고
운영진이 제대로 듣겠죠
청월천랑 (19-08-16 02:41)
초코보 | 검술사 | Lv.70
적어도 그래도 수기로 써줬잖아요... 제가 했던 게임에서는 언제나 똑같이 돌아오는 매크로 답변 뿐이었습니다. 이 상황 속에서 유저들이 할 수 있는 거라곤 떠나는 거 밖에 없는 건 아닙니다. 이상적이게 보일 수도 있으나 할 수 있는게 그거 밖에 없는겁니다. 떠나는 거 말고요. 아니면 조용히 게임을 하는 수 밖에 없으나 망하는 걸 지켜보는 거 보단 낫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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