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파판14를 15년부터 하고 있는 사람인데요

길가메시에서 시작해 1차 통합때 알테마로 이동되서 2차 통합때 하우징 날렸습니다.

준비도 안된 거지같은 서버통합으로 유저들 데이터 종이조각 만들어서 날려놓고 

신규 서버 오픈한다는 발상을 하신 그 머리에 일단 칭찬을 해드리고 싶네요.

누구 발상인지는 몰라도 이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에 최적화된 사양이군요. 축하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신규서버 오픈은 가능할지도 모르겠다고 예상은 하긴 했습니다만, 레터라이브에서 최정해 팀장님이

신규 서버 오픈은 없을 것이라고 얘기하셨던 건 기억하시나 모르겠네요. 괜히 재앙의 주둥아리라는 표현이 있는게 아니죠.

팬페스티벌에서도 지적받은 부분인데 가볍게 혓바닥을 놀리는 것은 그만보고 싶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신규서버 오픈은 불가피했다고 하더라도, 기존 서버에 생성 제한을 걸어놓은 것이 이해가 안됩니다.

우대서버나 무료이전은 그렇다고 해도 신규서버인데 길 제한을 두지 않아서 생길 이후 하우징이나 각종 시장경제의 판도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1차적인 예상도 불가능할 정도의 예측력으로 서버를 오픈한다는 것도 말이 안되지만

기존서버 생성을 막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가 감히 예상해보건데 생각보다 신규서버에 유저가 생기지 않으면

결국 2차 통합때처럼 데이터를 싸그리 날려버려야하고, 그렇게 되면 자신들의 섣부른 판단이 수면위로 올라오기 때문이라고 느끼고 계시다는 거겠죠?

그래서 기존에 충성스럽게 게임을 즐기며 돈을 내고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순식간에 고인물로 만들어버리고, 꼬우면 옮겨라 식으로 운영하는 건가요? 이 부분에 대한 해결책은 단 하나뿐이죠. 기존 공지를 철회하고 다시 생각해서 들고 나오세요. 그거 아니면 해결책은 없습니다.

요시다 PD가 실드를 쳐줄 수 있는 부분에도 한계가 있는데 그 한계를 돌파하시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