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초코보서버의 피리연주입니다!
부대집 개인실에 있던 요리들을 보고 먹고싶어져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호호! (가식)
재료를 살펴보겠습니다.

~현실 변환 얍!

장터채집과 새싹 애교로 부대원분들께 구걸하여 얻은 재료들입니다.

랍토르 다릿살로 훈제를 해야하지만.... (못해..!) 현실보정으로 오븐구이로 해주겠습니다..

랍토르다릿살을 발골합니다. 왠만하면 발골되어있는 다릿살을 삽시다 손에 냄새가 배여서 하루종일 끔찍합니다..

양념하여 오븐에 넣어줍니다.. 중간중간 꺼내서 양념을 덧 발라주며 색을 내줍니다.

익히는 동안, 시금치를 버터로 볶아줍니다.(사실 시금치가 한단에 11,900원이라 대체작물을 사용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은 취나물입니다!)

시금치를 다 볶은후, 호두빵을 버터를 발라 노릇노릇 구워줍니다.

빵을 다 구웠으면 후라이를 해줍니다. 모양을 잡아주면서 구워줍니다.. 주변이 몹시 더럽군요.. 계란만 봅시다.
그런데 이럴수가.. 이슈가르드 아침정식 레시피에 스프와 관련된 재료가 없습니다.
컵에 담긴 내용물은 어디에서 온걸까요? 어제 먹다남긴 무언가?
슬프게도 저는 어제 먹다남긴 스프같은게 없기 때문에 만들어주었습니다.
으깬 포포토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입니다... ! 치즈와, 포포토, 크림(...으로보여라 얍!) 입니다. 포포토는 미리 껍질을 벗겨두었습니다.

포포토를 4등분하여 삶아줍니다.

삶은 포포토를 으꺠줍니다. 으꺤 후 물에 섞은 모습입니다.

크림(!) 을 넣어줍니다.

버터가 재료설명 사진에 없었군요..? 다시 찍기엔 늦었습니다. 버터와 치즈를 넣고 잘 섞어주면서 끓여줍니다.

으깬 포포토 완성~!

랍토르 다릿살도 다 익었습니다.... 비주얼이 별로 좋지는 않군요 하지만 다릿살이니까 맛은 있을겁니다.

롤란베리 크림치즈를 잘 담아서 말린 롤란베리를 콕콕 얹어주고..(사진이 없어졌습니다..!) 나머지 음식들을 식기에 잘 담아줍니다.. 완성!

비교해봅시다. 비슷한가요? 이슈가르드의 환경을 생각해보면 고급 식단이라는 것을 알수 있는 구성입니다. 식물이 살아남기 힘든 환경에서
포포도와, 토마도 시금치, 롤렌베리를 사용했지요.. 빵도 호두를 섞어 비싼느낌입니다. (실제로 비싸다...)
아직 끝이 아닙니다... 후식으로 녹차세트로 입가심을 해주면 딱이겠군요. 에오르제아의 대륙을 넘나드는 메뉴선정~!


재료를 살펴봅시다.... 그리고 그대로 준비해 줍니다. 찹쌀(가루)와, 다날란찻잎, 물소콩, 쑥(가루), 대나무목재 입니다.

찹쌀가루를 뜨거운물로 익반죽 해줍니다.
물소콩의 용도를 고민해봤는데... 분홍색을 낸다기엔 물소콩에 대한 정보가..

이렇습니다. 머릿속의 호두를 굴려 생각해본 결과 경단 속의 콩소가 아닐까 하는 결론을 내어서 (설탕을 넣고) 으깨줍니다.

열심히 으깨서...으깨...(힘이빠지고 덥고 어질어질하다)


이렇게 송편빚듯이 찹쌀 반죽안에 넣고 동그랗게 빚어줍니다.
짠! 정수리에 팔이 하나 더 있었으면 빚는 과정을 찍을 수 있었을텐데... 아쉬운 일입니다. 반죽의 색은 쑥가루와 백년초가루로 냈습니다.
분홍색 색소관련한 재료는 목록에 없었지만..색은 들어가야하므로 분홍색을 임의로 넣어줍시다.

끓여줍니다. 으어어어 덥다! 반죽이 위로 둥둥떠오를 때까지 끓여줍시다!
그리고 다 떠오르면 찬물에 넣고 식혀줍니다!

다날란 찻잎을 우려서 찻잔에 부어준 후~ 완성!

비슷한가요? 경단은 콩소가 들어가서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겉에 꿀을발라 윤기를 더해주니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캐릭터와 같이 먹는 기분으로 찰칵.. !

디저트도 먹어줍시다! 우걱우걱!
-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