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티켓팅 광탈후... 한국에서 또 열리게 된다면 꼭 참여하겠다는 맘으로 기다렸습니다.

남편이랑 같이 겜을 하는데 둘다 나이가 많은지라

겜에서도 다들 어린친구들이고.. 행사가서 괜히 못어울릴까 하는 걱정에

전날까지 갈가 말까 고민을 했더랬지요 ㅋㅋ

굿즈 이런것도 별 관심없는.. 그냥 겜만 즐기는 유저였는데 왠걸..

저도 모르게 이것저것 막 사고 있더라니까요?

일단 보드에 왔다간 흔적을 남기고 ㅋㅋㅋ

좀 크게 쓸걸... 뻘쭘.. 부끄러워하며 여기저기 미니게임을 하러 다니기 시작했어요 ㅋㅋ

그리고 시간마다 오는 행사를 멀찌감치 뒤에서 스크린으로 즐겼답니다. 더 쾌적했던거 같아요 -ㅇ-

아무도 초코보인지 모르지만 초코보라고 우기는 그림.. 아니 왜 생각대로 안그려지는건지 ㅋㅋ

무엇보다 빛의 성우... 행사가 정말 재밋었습니다.

첫째날 피아노 콘서트와 둘째날 프라이멀 콘서트는 그냥 당연히 좋았던거라 딱히 감상편도 필요없을정도 였구 ㅋㅋ

빛의 성우 기대 안했는데 넘 좋았어요. 

각종 온라인게임을 거쳐 현재 파판14를 쭉 즐기고 있는데.. 벌써 3번째 확장팩 칠흑의 반역자를 앞두고 있네요.

항상 확팩이 나올때마다 새로운 게임 느낌인데 그때마다 적응해서 재밌게 즐기고 있으니.. 이번에도 그랬으면.. 싶어요.

글섭으로 이주한 친구들도 많고 아직 한섭에서 하는 친구들도 많은데 다들 재밌게 즐겼으면 싶습니다.

힐러를 주로 플레이 하는데... 이번에 백마 정말 기대 하구 있구요... 백마 만세!!

이제 한달정도 남았는데 빨리 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