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림사로민사 출신 모험가입니다.
오늘 준비한 요리는 ‘민물가재 떡밥’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아래 이미지에 레시피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우선 레시피를 따라 가재 3마리를 준비해줍니다.
못 구했습니다.
친척뻘로 보이는 새우를 준비합니다.
다음으로 호밀 가루를 가져옵니다.
호밀 가루? 못 구했습니다.
22곡 중에 호밀 하나쯤은 있을 겁니다.
호밀을 깨끗하게 씻은 후 갈아줍니다.
안 갈립니다.
더 시도하고 싶었지만
이러다가 윗집 아랫집 바다 건너 시로가네 사람도
뛰쳐나올 시간입니다.
어쨌든 써야 하니 끓여서 부드럽게 만들어 봅니다.
기다리는 동안 호밀이 들어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밀 비슷한 것도 없습니다.
망한 거 같지만 진정하고 새우 손질을 합니다.
새우 손질은 간단합니다.
등을 따라 있는 똥을 빼줍니다.
똥이 안보입니다.
되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이럴 땐 뭐라도 아는 척
자연스럽게 꼬리 끝이라도 손질해서 깨끗하게 한 다음
갈아줍니다.
이녀석 호밀에 비해선 갈리는 속도가 선녀입니다.
호밀은 부드러워졌는지 확인합니다.
탔습니다.
요리할땐 한눈팔지 마시오
바닥만 탔으니, 위만 건져서 체망에 걸러줬습니다.
그냥 죽도록 호밀 가루 구해볼 걸 그랬습니다.
따라하실 에오르제아 물고기들은 참고하세요.
이제 호밀 가루, 가재를 넣어서 잘 섞어줍니다.
아까 22곡에 찹쌀이 있는 걸 확인했지만,
혹시 몰라서 전분도 넣었습니다.
제법 떡밥 같습니다.
이제 물기가 있는 손으로 뭉쳐줍니다.
민물가재 떡밥 완성!!!
이제 사용해봅니다.
5레벨 미끼라서 그런지 물고기들이 관심도 안줍니다.
그러면 저라도 먹습니다.
저도 Sea horse입니다.
맛있어 보이는 완탕수프 민물가재 떡밥입니다.
한입 먹어보니 수분어도 한 번에 낚일 맛입니다.
거짓말입니다.
이거 한참 끓였는데 안 익었습니다.
걍 1징 찍어놓고 점사하고 싶습니다.
(이후 잘 익혀서 먹었습니다)
그럼 에오르제아 물고기와 터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