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름이나 훌쩍 지났지만 아직도 잊을 수 없는 1차 CBT 때의 추억들을 소소하게 남겨봅니다.
미려한 그래픽, 역대 최고로 튼실하다고 생각하는 서버, 미아가 되기 쉬울 정도로 방대한 맵, 전직이 자유로운 잡 시스템, 억지로 파티나 길드에 들지 않아도 수많은 퀘스트와 돌발 이벤트 덕분에 문제없이 솔플이 가능했던 점, 퀘스트와 갖은 정보들을 완벽하게 안내해놓은 홈페이지 등등 감탄스러운 점은 많았지만,
무엇보다 파판14의 캐릭터! 미코테 남캐에게 홀딱 반했답니다ㅠㅠ♡

커스터마이징하는 재미가 남달라서 몇시간을 홀린 듯이 보내곤 했는데요,
최근에 나온 게임들처럼 이목구비나 피부 질감이 아주 사실적으로 묘사되진 않았지만, 종족/성별마다 모에한 포인트와 개성을 잘 살린 캐릭터들에게 호감이 가더라구요
특히, 단순히 울고 웃는 시늉에만 그치는 여느 소셜 모션과 달리 이토록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표정을 보여주는 게임은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치타를 닮은 누상선부터 특유의 앉는 자세, 웃고 환호성을 지르고 인상을 쓰고 깜짝 놀라고 전의를 다지는 표정들에 맞춰서 제각각 다른 움직임을 보여주는 꼬리까지!! 미코테는 진정 냥덕을 위한 완벽한 종족이었습니다ㅠㅠㅠ♡
덕분에 캐릭터 위주로 스샷 수백장을 찍느라 배경 사진은 거의 없을 정도였네용..

프롤로그부터 퀘스트 중간중간에 배치된 컷씬들을 볼 때마다 패키지 게임을 하는 듯한 몰입감과 비주얼을 감상할 수 있었던 점도 좋았구요+_+ 스토리 역시 내 캐릭터가 정말 사건 한가운데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 들어서 NPC들의 지문 하나하나를 읽게 될 정도로 흥미진진했습니다.


전투와 지도에 있어서는 다소 불만족스러운 점들이 있었지만, 배경 그래픽만큼은 마을이든 필드에서든 세세한 디테일에 감탄할 때가 많았습니다.
저는 마지막 날 하루밖에 참여를 못하면서 림사 로민사과 그 주변의 맵만 오갈 수 있었지만, 역대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내공이 느껴졌달까요? 캐릭터의 초보용 의복들은 디자인이 다소 불만스러웠지만(ex. 오묘한 누런색 로브와 벙어리 장갑ㅠㅠ), 배경 그래픽만큼은 어딜 가나 촌스럽지도 않고 과하지도 않고, 정통 판타지 RPG의 정석이라 할 만한 화사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답니다.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한가로이 필드를 오가던 거대한 몬스터 아래에서 찰칵!ㅎ_ㅎ
1차 클베가 종료된지 한참 지났지만 다른 게임들은 눈에도 안들어오고 아직도 파판앓이를 하고 있는데ㅠㅠ 하루 빨리 2차 CBT든 오픈베타든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래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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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그리세트 빨리 입히고 싶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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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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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테의 매력은 늪과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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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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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T 마지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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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암것도 당첨 안돼서 눈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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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호딘님이 이렇게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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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T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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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노시아에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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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빨리 다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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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펠은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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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클베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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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 찍은 것은 별루 없지만 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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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탕 구경 온 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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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ssing***
남캐는 얼핏보면 안경낀거 같음
저것을 제거 할수가 없음 종특이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