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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개척 패션 리포트] 보이지 않는 뿌리와 뿌리는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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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의 여로에 동행하게 된 새싹 나귈비.

아포칼립스와 유토피아가 겹쳐 보이는 아욱세시아의 배경.

두 가지를 모두 의상에 담고자 했다.






울티마 툴레에서 만났던 문명들과 유사하게 육체를 버렸지만, 숲과 하나된다는 방식이 흥미로웠다.

안식을 얻고자 한 선택이 결국 그들을 파멸로 이끈다는 이야기에 헤르메스가 떠오르는 건 왜일까.





 

이번 생에서는 답을 찾지 못했던 그를 대신하여, 아욱세시아에서도 절망보다 희망이 하나 더 많다는 것을 알려준 결말이 아름답다.






새싹 나귈비: ……그대들의 개념으로 '알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뿌리가 이어진다'고 표현합니다. 방문자여, 우리의 보이지 않는 뿌리와 뿌리는 이어졌습니다.


삶의 가치는 어쩌면 생존이 아니라 '전승'이 아닐까?

황금의 유산에서 말하는 유산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기억'이었듯이.


쉴 틈 없이 반복되는 연구와 일상에도

그동안의 노력이 뿌리를 내리고, 누군가에게 전해지고, 어딘가에 닿게 될테니.

찬란한 아욱세시아의 절경을 보며 연구의 피로를 풀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구원 노에리아에게, 모험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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