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GNB 보기

제 1권 하이델린

어머니 크리스탈과 사유하는 피조물

하이델린

청금색 바다물에 뒤덮힌 아름다운 행성

신선한 물과 숲으로 감싸인 행성 하이델린 그 비옥한 별은 크리스탈의 가호를 받아 생명이 있는 모든 자에게 영원과 같은 번영을 선사했다.

에오르제아

세계 최대의 대륙 ‘삼대주’의 서쪽에 위치한 신들에게 사랑받은 땅......에오르제아

모든 생명의 근원 어머니 크리스탈

이 모든 것은 어머니 크리스탈의 가호. 어머니 크리스탈은 생명이 있는 모든 자에게 영원과 같은 번영을 선사했다. 그 중에도 특히, 두 발로 걸으며 사유를 할 수 있는 자들이 있었으니, 이들은 스스로를 ‘인간’이라 칭했다.

인간

두 발로 걷고, 사유하는 자유 종족 이 중 5종족은 서로 어우러져 에오르제아 곳곳에 살고 있다.

휴런
엘레젠
미코테
라라펠
루가딘

휴런 Hyur

다양성의 민족. 에오르제아 내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를 자랑하며, 과거 세 번에 걸친 민족 대이동을 통해 가까운 대륙과 섬에서 흘러들어온 민족이다. 이들이 외부에서 들여온 기술과 사상이 에오르제아 문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출신 지역이 다양하기 때문에 많은 언어와 문화에 강점을 가지나, 민족 의식이 낮고 자유분방한 성격이다. 저지대에 정착한 ‘중원 부족’과 고지대에 정착한 ‘고원 부족’으로 나뉜다.

엘레젠 Elezen

숭고한 민족. 과거 에오르제아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선민사상을 가지고 있는 유목 민족이다. 광활한 들판에 적응한 이들은 키가 크고 말랐으며, 팔다리가 긴 것이 특징이다. 귀가 발달하여 1 리그(약 5.5km)밖의 들쥐가 재채기하는 소리도 들을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엘레젠에게 있어 휴런은 자기 땅에 쳐들어온 존재였지만, 현재는 거주하는 황혼 부족을 제외하고는 공존의 길을 택했다.

미코테 Miqo’te

크고 뾰족한 귀와 쉴 새 없이 움직이는 꼬리가 특징인 종족이다. 고고한 민족. 과거 대빙설시대에 얼어붙은 바다를 건너 사냥감을 찾아 흘러들어온 수렵 민족의 후예이다. 주행성 부족인 ‘태양의 추종자’와 야행성 부족인 ‘달의 수호자’로 나뉘어 있지만, 두 부족 모두 예민한 후각과 재빠른 발놀림을 살려 사냥꾼을 천직으로 삼고 있다. 에오르제아에서는 소수 종족인데다 동족 간에도 영역 의식이 강하게 작용하여, 도시 안에서도 혼자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루가딘 Roegadyn

담대한 민족. 북쪽 바다를 거점으로 삼아 살아온 해양 민족이다. 몸집이 크고 단단한 골격과 근육을 갖추었으며, 용맹함을 뽐내기 좋아하여 경쟁을 즐기고 호방한 성격인 사람이 많다. 림사 로민사에서 볼 수 있는 루가딘은 대부분 바다늑대족으로 주로 뱃사람인데 개중에는 용병이나 경호원, 해적을 업으로 삼은 사람들도 있다. 울다하에서는 비록 수는 적지만 산악 부족인 불꽃지킴이족을 만날 수도 있다.

라라펠 Lalafell

날쌔고 영특한 민족. 본디 남쪽 바다의 섬에서 농사를 짓던 종족이나, 무역을 통해 에오르제아에 진출했다. 현재는 에오르제아에 정착해 주요 민족 중 하나가 되었지만, 추운 지방에는 거의 살지 않는다. 몸집은 작지만 다리가 튼튼하여 움직임이 빠른 데다, 기지가 뛰어난 사람이 많다. 혈연 관계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으나 배타적이지는 않아서 다른 종족들과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있다.

에오르제아 역사 전서

역사라는 이름의 발자국, 그 자취를 찾아가는 길... 함께 하시겠습니까?

다음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