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FF14 팬페스티벌 서울 2019 후기!

번호 68585
카벙클 | 궁술사 | Lv.70
19-11-09 22:24 조회 5679

 


고대하던 팬페스티벌 2019! 해외에서 거주하는지라 밤새도록 비행기 타고 날아 첫날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한국이 무지 춥더라구요...

2017년 이후 2년만에 다시 팬페에 오니 감개가 무량하더라고요. 관도 커졌고 확실히 안내하는 스탭분들도 인원이 많았습니다! 

같은 날짜에 베이비 페어도 진행중인것 같더라구요ㅎㅎ 


 


운이 좋아 우선입장권을 구매했어서 일찌감치 지인분과 입장하여 인증샷! 크리스탈리움 기념 주화라니 칠흑을 플레이하면 좀더 의미있게 다가오겠죠? 2017년에는 줄을 오랬동안 기다렸던 기억이 나는데 바로 입장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입장한 뒤 전시작품들을 구경하다가 레터라이브와 개회식과 오프닝을 봤습니다! 사진은 제가 제일 기대하고있는 민필리아를 닮은 소녀! 트레일러를 한글더빙으로 들으니 감회가 새롭기도하고 저도 모르게 파판이 너무 하고 싶어졌습니다.


 

배고프니 대충 개발자노트를 들으며 점심을 먹기위해 푸드존을 어슬렁거려봤는데요. 컨셉을 잘 만든것같아서 재미있었어요ㅋㅋㅋ 음료수 부스는 첫날 딜레이가 되었는지 처음에는 안열려있더라구요. 사진에는 없지만 라노시아 물소 스테이크와 뭐였지 아무튼 닭강정을 지인분들이랑 같이 먹었습니다. 


 

스테이크 덮밥이 비주얼도 좋았고 가격도 괜찮았고 맛도 너무 맛있어서 게눈 감추듯이 다 먹었답니다. 2017년에는 부스 줄서다가 그냥 킨텍스 식당에서 먹었는데 이번엔 그냥 행사장에서 먹어도 괜찮아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먹으면서 개발자 노트와 데이터 맵을 듣고 잠깐 소화시킬겸 미니게임 하다가 코스프레 콘테스트를 보고 수잔 콘서트를 봤습니다. 너무너무 멋진 무대였어요, 피아니스트분과 소켄의 재밌던 무대도 즐거웠습니다. 미니게임은 2017년에 했던것 일부+새로운 미니게임이었는데 신경 많이 쓰신것같더라구요ㅋㅋㅋ 개인적으로 춤추기 미니게임이 마음에 들었어서 또 할수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ㅋㅋㅋ 





숙소에서 야식먹고 지쳐 쓰러진 다음날.... 아침에 포기하고 여유롭게 그냥 갔는데 다들 지친 빛전이라서 그런지 아침에 사람이ㅋㅋㅋㅋㅋ엄청 한적하더라구요 다들 술마시고 뻗거나 힘들어서 뻗은거지..2017년에는 성인게임이었지만 15금이 된 지금에도 딱히 사람들은 달라지지 않은 것같아요ㅋㅋㅋㅋㅋ다들...게임만 해서 그런지 행사에 지친 사람들이었습니다.


 

오프닝이 끝나고 피스트 경기를 보게되었는데 pvp를 즐겨하는 편이라서 재미있었습니다ㅋㅋㅋ 전문 해설분들을 모신것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해설분들의 깊은 게임이해도와 몰입감을 주는 해설이 본게임에 집중하는데 굉장히 도움을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기동팀을 열렬하게 응원했는데 이겨서 기뻤어요! 뒤에서 친구분들이신지 엄청 큰소리로 응원하시더라구요ㅋㅋ



그리고 빛의 성우 창천편! 개인적으로 이젤 성우님이 와주시길 간절히 바랐지만 개인사정이 있으셨다니 눈물을 흘리면서 들었습니다ㅠㅠ 예상을 벗어나지 않은 오르슈팡 성우님의 등장! 현장 더빙이 재밌긴 했는데 성우님들이 다 읽기가 힘들정도로 빠르게 스크립트가 지나가서 아쉬웠습니다ㅠㅠ




 

현장 큐앤에이를 들으면서 밥을 먹고 미니게임도 적당히 즐기며 돌아다니다가 소켄하고 코지가 싸인을 받은 것을 보고 냉큼 싸인을 받았습니다! 줄서면서 사진을 찍으니 코지가 브이 해줬는데 아쉽게도 사진이 흔들렸네요. 




그 뒤 프라이멀즈 공연을 봤는데 사실 비행기 시간이 애매해서 공연 도중에 나가거나 폐막식은 건너뛰어야겠구나 싶었는데 무슨일인지는 몰라도 일정이 앞당겨 져서 폐막식까지 볼수있었어요. 물론 끝나고 칼처럼 튀어나가 택시를 탔지만요. 프멀 공연을 다시 볼수있다니 너무 좋았고 다들 시간정지한것도 재밌었어요ㅋㅋㅋ 정말 보람차고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비행기 값이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팬페스티벌이라는 것 자체가 다들 이 파이널판타지 14를 그만큼 돈과 시간을 들일만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거잖아요. 다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즐기는데 재미 없을리가 없죠ㅠㅠ 이 기분때문에 2017년을 이어 2019년 팬페스티벌도 망설임없이 꼭 가야한다! 할수 있었던 것같습니다. 이런 즐거운 이벤트를 열기위해서 노력하신 부분들도 정말 많이 보였구요. 가능하다면 2021년에도 팬페스티벌을 할수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때도 비행기 타고 올게요. 


칠흑 스토리가 너무 좋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는데 업데이트가 벌써 한달도 안남았네요ㅠㅠ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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