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노트

GM노트 149화

번호 157
FF14운영자
21-03-16 13:43 조회 5592


모험가 여러분 안녕하세요!
GM멜코코 님에 이어 처음으로 인사드리는, GM수리공입니다 :D

지난주 3월 8일에 진행된 차갑고, 뜨겁고, 눈이 멀 것 같은
본격 야근 방송! (참 즐거운 직장임다) ‘빛의영자’는 본방사수 하셨나요~!
기믹상궁 네네바루 님의 열혈 플레이가 단연 돋보였죠 ^~^
빛의영자는 유튜브와 트위치에서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으니,
네네바루 님의 플레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0
 
[빛의영자 ‘크리스탈의 잔광’편 - 유튜브]
[빛의영자 ‘크리스탈의 잔광’ - 트위치]
 
 
모험가 여러분께서는 고대 알라그 제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마과학, 키메라, 크리스탈 타워, 그리고 제4재해까지…
 
고대 알라그 제국은 제3성력 시대에 강대했던 고대 제국으로,
약 5천 년이라는 꽤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의 모험까지도
굉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을 정도로 엄청난 문명과 기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에오르제아의 시대는 제7성력이에요!!)
 
오늘 들려드리는 [두근두근 던전 탐험기 제 2탄]
지난 1탄과 같이 던전에서 찾을 수 있는 메세지들을 찾아보며
이 고대 알라그 제국의 찬란한 문명과 흔적, 스토리를 이야기를 살짝! 다뤄보고자 합니다!
 
모험을 하며 완료한 던전들 속에 과연 어떤 이야기가 얽혀 있었을까요?
바로 출발해봅시다!

※ 본 포스트에는 스토리 등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스포일러가 우려되시는 경우
  칠흑의 반역자(v5.0)’까지의 메인 퀘스트 및 던전들의 클리어를 모두 마치신 이후에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 첨부 사진이 다소 많습니다. 데이터/스크롤 압박 주의!



(1). 무한연속 박물함
 
고대 알라그 문명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지역은 바로, 아지스 라!
수리 시스템부터 시작해서, 과거의 기술력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거대한 전함까지…
고대 알라그 문명이 건재한 곳, 아지스 라에서 입장 가능한 던전 중
무한연속 박물함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무한연속 박물함은 부가 퀘스트로 개방 및 입장이 가능한 곳입니다.





입구부터 굉장히 압도적인 분위기입니다.
5천 년 만에 관람객이 찾아온 것인데도 먼지 한 톨 없군요!
(분명 로봇청소기가 열일하고 있었던 거겠죠!? 탐난다 알라그 문명…)
 
입구에서 역사 전시실로 이동하면 멀지 않은 곳에 박물전함 안내판이 보입니다!!
관람객의 기분을 만끽하기 위해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오호오호~
풍요로운 삶을 보장한다니 정말 탐이 납니다.
내부를 살펴보며 조금씩 나아가면 안내판이 또 등장합니다.
(사실 살펴볼 건 별로 없었어요… 다 무너졌더라고요)



이 안내판을 확인하고 앞으로 나아가면 장비를 장착한 모형들이 공격해옵니다…!
5천 년 동안… 녹도 슬지 않고 잘 보존되어 있었군요.
하지만 공격해오는 것은 괘씸하니 정의의 꿀밤으로 재워줍니다!
 
세 번째로 만나는 안내판에는 이렇게 쓰여있습니다.
 

 
이 안내판 앞에는 첫 번째 보스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 보스의 
이름은 확실히 ‘환영 광선’입니다.
이렇게 보니 저희를 기다리고 있는 적들에 대한 정보를
안내판이 미리 알려주는 격이네요! (상냥해~)
 
이다음은 병기 전시실입니다.
 

 
알라그인이 창조한 생물인가 봐요!
마과학으로 기계 발명만 한 줄 알았지만,
키메라 생물 실험에도 굉장히 적극적이었던 것이 느껴집니다.
 
진행하시다 보면 각 전시 생물마다 안내판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두 번째 전시품 안내판)
 

(세 번째 전시품 안내판)
 

(네 번째 전시품 안내판)

 
음… 이크살리온은 환경에 따라서 유전자 변이가 쉽다고 하네요!
돌연변이가 많다는 뜻일까요?
이 의문에 대해서는 다음 던전에서 좀 더 다뤄보겠습니다.
 
 
(2). 무한연속 박물함(어려움)
 
‘무한연속 박물함’을 둘러봤다면 ‘무한연속 박물함(어려움)’도 살펴봐야겠죠!





입장과 동시에 가까운 곳에서 찢어진 항해 일지가 보입니다.
살펴보면 이런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음? 항해 일지의 내용은 이게 다입니다…
아야틀란이라는 낙원에 어떤 목적으로 가는 걸까요?
…아야틀란이라는 단어를 보니 생각나는 것이 있지만, 우선은 던전 클리어부터 해봅시다!
 

 
제법 귀여운 이크살 족입니다 키잇…
 

 
이런 험난한 곳이 친숙하게 느껴진다니 무슨 사연이 있을까요?
흥미로운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첫 번째 보스는 마과학스러운 디자인의… 시학 석판!

 
투다다다 해치워줍니다.
 
이후 맵으로 넘어오면 또다시 보이는 항해 일지!
 


이곳에 잠시 머물렀던 항해원이 있었나 봅니다.
 
이 항해 일지를 살펴본 이후,
중간중간 적들을 쓰러뜨리며 격렬한 전투를 펼치게 되는데…
 

 
어라…? 왜 저희만 이렇게 공격받고 있죠?
왠지 억울합니다.
 
쭉쭉 진행하여 두 번째 보스를 마주칩니다.
이 보스의 특징으로는 대사에 따라서 ‘언급된 삼투신의 대표격 기술’을 사용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배경을 자세히 살펴보면 삼투신의 모습 또한 살펴볼 수 있어요!
(크으… 그야말로 웅장근엄…’0’~b)
 

(왼쪽부터 세피로트, 소피아, 주르반의 홀로그램(!)입니다.)

 
마신 세피로트, 여신 소피아, 귀신 주르반을 통칭 삼투신이라고 말합니다.
 
이 삼투신은 파이널판타지14의 이전 시리즈에서 환수들을 창조하는 신으로 등장했으나,
파이널판타지14에서는 세계 통일이라는 목적을 위해 각지를 침범하는 알라그 제국을 물리치고자
메라시디아 대륙의 각 종족이 소환한 야만신(두둥!)으로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고대 알라그 제국의 기술력이 굉장했던 나머지 이 야만신들은…
크흠, 이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NPC 우누칼하이에게 맡기고!
저는 다음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무한연속 박물함(어려움)에 입장하면서 언급했던 아야틀란!
아야틀란이 뭐길래, 항해원들이 ‘잃어버린 낙원’이라고 부르며 찾아다녔을까요!?
 

 
이 이야기에 대해 설명을 하려면 먼저, 이크살 족부터 살펴봐야 합니다.
 
검은장막 숲 북부삼림을 돌아다니다 보면, ‘에카틀 실험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이크살 족의 야만족 일일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어
여러 모험가님께서 종종 찾아주시곤 한답니다.
(휴식 지역은 아니지만, 여기에도 수리공이 있습니다. 왠지 모를 친근감!)
 
모든 야만족 퀘스트가 그러하듯,
이크살 족의 퀘스트 또한 단계가 진행됨에 따라 이야기가 진전되는데요.
 
이들의 사연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에카틀 비행단’은 야만신 가루다의 영향 없이도 하늘을 날기 위해
  일족의 고향인 하늘섬 ‘아야틀란’으로 돌아가고 싶어 합니다.
  하늘섬 ‘아야틀란’에 도달하기 위한 비공정을 제작하는 ‘에카틀 비행단’.
  모든 제작직 장인들의 도움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에카틀 비행단이 언급한 ‘아야틀란’
그리고 무한연속 박물함(어려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크살 족의 대사.

(조상님이신가 키잇!?)
 

무한연속 박물함 병기 전시실에서 확인할 수 있는 네 번째 전시품 안내판까지
조합해서 유추해본다면 이크살 족의 근원에 대해서도
충분히 가늠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크살 족의 야만족 퀘스트 이야기도 굉장히 재미있으니
제작직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혹은 이크살 족에게 흥미가 생기셨다면
에카틀 실험장에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 검은장막 숲 북부삼림 (X: 24.6 Y: 23.0)
 
 
(5). 쌍둥이 시르쿠스
 
고대 알라그 제국을 번영의 길로 이끈, 무한한 에너지의 크리스탈 타워도 빼놓을 수 없죠.
‘크리스탈 타워가 뭐였더라?!’라고 하신다면 설명해드리는 것이 인지상정!
 
크리스탈 타워는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거대한 타워입니다.
고대 알라그 제국은 이 타워를 통해서 끝없는 에너지를 얻고 더더욱 번영했죠!
(하지만 전성기가 있다면 쇠퇴기도 존재하는 법...)
 
이번에는 크리스탈 타워를 배경으로 한 쌍둥이 시르쿠스를 살펴봅시다!
 


‘쌍둥이 시르쿠스’는 부가 퀘스트를 통해 개방 및 진입할 수 있습니다.

 
칠흑의 반역자에 사용된 노래는 모두 좋아하지만,
브금 맛집이라 하면 단연 쌍둥이 시르쿠스죠.
(입구에서부터 발가락이 팝핀을 춥니다. 팝핀~뿌셔!)
 
 
입구부터 익숙한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왜인지 24명이 우르르 들어와도 이상하지 않을 것만 같은 분위기입니다.
 
앞서 언급했던 이크살 족에 대한 단서는 이곳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날개가 있다는 점 외에는
외형도 이크살 족과 굉장히 유사하네요!
 
이크살 족의 이야기는 이쯤하고,
쌍둥이 시르쿠스 곳곳에 있는 데이터로그를 살펴볼까요?
 


 
첫 번째 보스를 지나쳐 온 뒤 가장 먼저 발견할 수 있는 데이터로그입니다.
 
고대 알라그의 유물을 연구해서 기술력을 키운 갈레말 제국 출신,
시드 회장님이 설립한 갈론드 아이언웍스의 기록으로 보입니다.
 
초대 ‘시드’라고 쓰여있는 것을 보아하니… ‘시드’의 이름을 이어가는 사람이 있다는 거겠죠!
‘노아 보고서’는 분명, 크리스탈 타워를 조사하기 위해 결성했던
크리스탈 타워 조사단 ‘노아’의 기록물일 거예요!
(‘노아’는 알라그 제국의 대마도사 이름이기도 한답니다~^0^)
 
혹시!! 크리스탈 타워 조사단 ‘노아’에 대한 이야기를 모르시는 기존의 모험가분들을 위해,
관련 모험을 시작할 수 있는 퀘스트를 안내드립니당 ^0^
(패치 v5.3 이전에 모험을 시작하신 모험가님께서는 해당 퀘스트를 별도로 진행해주셔야 합니다!)

* 해당 퀘스트로 ‘크리스탈 타워 연대기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 두 번째 데이터 로그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시황제의 옥좌’는 고대 알라그 제국의 초대 황제였던 시황제 잔데의 옥좌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24인 연합 레이드인 ‘크리스탈 타워: 시르쿠스 탑’의 마지막 장소 또한 옥좌가 있는 곳이었죠.
(하우징 아이템으로도 ‘시황제의 옥좌’가 있습니다! 분명 시르쿠스 탑에서 뜯어온 거겠죠…)
 
‘제1세계’로 이동한다는 이야기를 보아하니
시황제의 옥좌를 통해 어둠의 세계, 즉 보이드라고 불리는 제13세계로
모험했던 것을 분석하여 이계 이동에 대한 지식을 얻었나 봅니다!
 
시간을 초월한 야만신과의 싸움은 기공성 알렉산더를 떠오르게 하네요.
잘못된 역사를 수정하기 위한 시간의 날개… 그리고 시간 정지 연출까지, 굉장히 멋진 레이드죠!
(미데와 다얀의 스토리도… 눈물없이는 볼 수 없었어요…)
 
기공성 알렉산더 또한 부가 퀘스트로 개방 및 진입할 수 있습니다 ‘ ‘)/


마지막 데이터로그는 두 번째 보스 구역에 진입하기 직전, 구석에서 찾을 수 있어요!





데이터로그 3.5에서는 이계로의 이동만이 가능했지만,
이제 시간 제어까지 가능해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메가라면…
역시 ‘차원의 틈 오메가’가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지금까지 살펴본 데이터로그의 내용들을 조합해보면
크리스탈 타워’, ‘기공성 알렉산더’와 ‘차원의 틈 오메가’까지의 정보를 분석하여
최종 단계의 계획을 실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왜 이곳에서 이계 이동, 시간 제어, 차원의 틈을 뛰어넘는 내용의 기록을 발견하게 되었는지
궁금하시다면 쌍둥이 시르쿠스 부가 퀘스트를 꼭!!! 끝까지 진행해 주세요!
 
언급된 레이드들이 속한 확장팩은 각각 신생의 에오르제아(크리스탈 타워),
창천의 이슈가르드(기공성 알렉산더)홍련의 해방자(차원의 틈 오메가)네요…!
패치노트의 넘버링을 유심히 봐오신 모험가분들은
소개드린 갈론드 데이터로그의 숫자와 연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과거 모험에 대한 향수도 느끼며 점점 전진하다 보면…

차원의 틈 오메가를 토벌하며 내내 봐왔던,
어쩐지 애착이 가는 이름의 적도 등장합니다.
(보글보글 XIV세에게 대체 무슨 일이…!!!!!)
 
세 번째 보스는 마주치는 감회가 남다르기에 소개하지 않고 넘어가고 싶지만,
구경할만한 포인트가 있어 살짝만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짠~
세 번째 보스 구역에 진입하면 주변을 원형으로 둘러볼 수 있는데,
꽤 익숙한 장면들이 보이실거에요!
전투가 시작되기 전, 꼭 360도 돌아보시며 추억을 회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보스의 모습도 자세히 살펴보시면 재미있는 문양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헉헉… 아직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분량의 문제로 두근두근 던전 탐험기 제 2탄은 여기에서 끝이 납니다!
 
각 던전을 살펴보며 알라그 제국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드렸는데 재미있었으면 좋겠어요 ‘ ‘*)
알라그 제국의 멸망, 바하무트 소환 등등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가 많아 아쉬움이 조금 남지만,
크리스탈 타워 연대기 퀘스트와 대미궁 바하무트(바하항^^)
직접 진행해보시면서 곳곳을 탐험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2탄까지 즐겁게 봐주신 모험가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과연 3탄까지 나올 수 있을까요?!)
 
아차차!
대도시 곳곳에 꽃을 피운, 프린세스데이 이벤트도 신나게 즐기고 계시면 좋겠네요!
[왕실 복숭아꽃 머리장식]과 [집사왕 단안경]을 아직 얻지 못하신 모험가님께서는
남은 일주일 동안 꼭 프린세스데이 퀘스트를 완료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정말 진짜 최종 끝인사 드립니다! 즐거운 모험되시길! ^3^~S2
 

연뎌덧 (21-03-16 15:37)
카벙클 | 주술사 | Lv.80
수리공님 인게임내 놓치고 지나갈만한 요소를 재밌게 소개해주시고 글과 스샷으로 적어주셔서 재밌게 봤어요 다음편도..꼭..3탄 기원..! 
데박 (21-03-16 21:04)
모그리 | 적마도사 | Lv.80
데박
rlaehd****** (21-03-18 16:14)
마신에 여신에 귀신까지 美친 게임이야!
로로멜 (21-03-18 16:40)
톤베리 | 비술사 | Lv.80
데박
나미라 (21-03-23 09:36)
모그리 | 기공사 | Lv.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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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21-03-28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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