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노트 119화

번호 125

FF14운영자

18-09-14 14:29 조회 20074

안녕하세요. GM 세돌입니다.

V4.2 ‘새벽의 빛’ 업데이트와 더불어 주요 퀘스트 및 새로운 제작법, 야만족,
패션 체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 되었는데요.

이번에 다룰 GM 노트는 V4.2 업데이트로 추가된 콘텐츠인 레이드, ‘차원의 틈 오메가:
시그마편(영웅)’을 (이하 시그마 영웅) 체험한 GM 세돌의 탐험기 입니다.

시그마 영웅은 동일 콘텐츠의 일반 난이도를 모두 클리어 한 후,
아이템 레벨 350 이상이면 4층까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데요. (1층 340 / 2층 345 이상)

음.. 그렇다면 나도? 라는 마음에서 직접 시그마편을 탐험한 뒤 GM 노트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모든 공략형 콘텐츠에서는 정해진 공략이 없기에, 해당 GM 노트가 정답은 아님을 미리 알립니다.

시그마 영웅 1층 보스인 마열차!

과연 영웅 난이도답게 여러 가지 파티원 간에 조율해야 할 사항이 많았는데요.
저는 나이트 플레이어로서 1층에선 기본 기믹 처리 외 다음과 같은 사항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미련이 남은 유령이 나올 때 메인 탱커에게 감싸기를 사용하고 ‘강철의 의지’를 사용할 것.
마령격이 나올 때 메인 탱커에게 ‘중재’를 사용할 것.

이 외에도 다양한 기믹에 나이트가 가진 각종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으며,
지속적으로 연습하니 오랜 시간을 거치지 않고 클리어 할 수 있었습니다.

잡았다! 마열차!

많은 모험가 여러분이 공감하실 거라고 생각하는데, 시그마 영웅은 1층보다 2층이 더 쉬웠어요.
그래서 자세한 내용은 생략합니다. (아무튼 클리어 했습니다.)

클리어 인증 영상 보러가기 (클릭 시 파이널판타지14 3주년 특집 방송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그렇게 레이드 시작 2일 만에 시그마편(영웅) 1,2층을 모두 클리어 하니 3,4층도 한 주 내로
끝낼 수 있을 거란 생각에 들떠 있었는데요.

3층에서 그 분들이 저를 참교육(?) 시킬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레이드가 쉬울 거라고 생각했니? 다다루마킥!

시그마 영웅 3층은 각 구간마다 주의사항이 하나씩 있었는데, 해당 콘텐츠를 도전하는 과정에서
어느 모험가님께 다음과 같은 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다루마가 실체화되어 다다루마를 처리할 때 ‘천하무적’을 사용하면 이후 비블리오타프가
실체화되고 처리할 때 ‘천하무적’ 사용 시간이 돌아옵니다.

감사… 압도적으로 감사합니다. 모험가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나 미사일 등 1,2층에 비해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3층 클리어에는
3일이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안녕, 가디언. 덕분에 강해질 수 있었어.

그렇게 마지막 관문인 보스 ‘케프카’를 잡기 위해 4층에 진입하였습니다만,
실로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렇게 생긴 애가 신이 되는 힘을 얻는다고 하는데, 글쎄요... (겉보기엔 쉬워 보이는데..)

현실 1 - 케프카님, 명을 받들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3주년 기념 방송)

현실 2 - !?!?!?!?!?!?!?

암살(?)도 당해보고, 전멸기도 보고 여러 번 재도전을 한 결과, 어렵게 케프카가 승천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아아 케프카(갓프카)님…

신의 힘을 얻은 케프카는 정말 강력했습니다. 각 구간마다 자신이 희망하는 위치에 세우지 않으면
순식간에 파티원을 전투불능 상태로 만들어 버리거든요.

4명의 아우성이 예상되는 세 개의 별

미래를 보고 싶지 않은 트라인

하지만 레이드에 불가능은 없는 법! 주차가 지속됨에 따라 알라그 석판:허구를 통해
높은 아이템 레벨을 획득하고 도전한 결과, 결국 케프카를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아아 케프카님, 다음 주 화요일에 다시 만나요..

시그마편 완료!

레이드인 만큼 결코 쉽지 않았지만, 무수한 도전과 파티원과의 협동으로 클리어 한 시그마편!
저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아직 레이드 콘텐츠를 즐기지 않으신 모험가 여러분이 계시다면, 다가올 V4.25 업데이트에서 추가되는
신규 콘텐츠와 더불어 ‘차원의 틈 오메가: 시그마편(영웅)’에 도전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다음 GM노트에는 보다 더 알찬 내용으로 모험가 여러분께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다음주 화요일에 케프카님을 다시 만나야 하는 이유 (GM 세돌: 나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