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시 전쟁이 끝마쳐진 성도 이슈가르드
이 싸움의 아픔을 풀어내는 재건이 진행되는 와중
어느 모험가는 다시 한번 자신이 있는 곳을 돌아보았다.
아직도 갈 길이 먼 부흥
끝나지 않은 귀족의 홀대와 빈곤한 평민간의 갈등
세계에서 점점 무거워져만 가는 어께
그럼에도 이 모험가가 망치와 톱을 쥔 이유는
그럼에도 이 모험가가 기공방의 총을 쥔 이유는
그럼에도 이 모험가가 딛고 있는 차디찬 이 곳의 곁이 따뜻해지는 왠지 모를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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