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검은사막에 온 연주자입니다~ 반갑습니다~

검은사막에서 매일 곡괭이로 채광하거나 소젖을짜고 연주만하다가

어차피 이럴거면 파판을 한번 해볼까 하는생각이 들어 접속을했습니다.

접속하자마자 너무나 좋으신분들을 만났어요~ 

파판유저분들은 다들 이렇게 친절한가요? ㅇ_ㅇ

처음 본 저랑 얘기도 꽤 오래했고 변신로봇도 타봤습니다.

로봇도 엄청 간지났는데 막 비행기 변신도 해요. 완전신기 ㅇ_ㅇ

하늘나는 고래도 탔어요 ㅎㅎ 맨날 검은사막에서 맨날 말만 타다가 신기한거 타봤습니다.

무기도 몇개 만들어주셨어요 완전감사 >_<  디코 화면공유로 글섭이라는곳도 보여줬는데,

글섭에서 본 풍경이 완전이쁘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타겜과 달리 여기선 먼저 업데이트된 내용을 말하는걸 싫어한다더라구요.

그점은 무척 신기했습니다. 보통은 일부러 찾아보기도 하고 그러던데... 암튼 여기선 싫어한데요.

저는 '스포'를 좀 좋아하는편이라, 친절하신분이 디코 화면공유로 글섭이란곳을 구경시켜줬는데

우와~! 완전 신기하고 이쁘더라구요~ >_< 자세한내용은 스포니까 얘기 안하겠습니다 ㅎ

친전한분이 전혀 의외의 사실을 알려줬는데, 여성유저들이 많다고해요.

그래서 엄청 기대를하고 있습니다. 여성유저가 많은것때문이 아니라, 제 갬성이 여성갬성이라.

여성유저들이 좋아할만한 뭔가가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대가 됩니다 ㅎ

사냥보단 소젖을 짜고 채광하는걸좋아하거나, 경험치7배이벤트를 비롯한 각종 스펙업에 좋은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12시간연주회를 여는것(12시간동안 계속 연주하는거죵)이며, 갬성있는 게임플레이를 추구합니다. ㅎ

검은사막이 원래는 린지스런 게임이었는데, '샤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갬성러들이 생겼습니다.

어린여자아이같은 외형을 가진 클래스인데, 모닥불을 피울수있고, 작곡과 연주를 할수 있는 캐릭터에요.

부메랑을 무기로 쓰는데, 보드처럼 타고다니기도 합니다. 바로 이 '샤이'가 생기면서, 작곡을해서 곡을 올릴수있게되었어요.

그 곡을 게임내에서 자유롭게 다운받아 연주를 할 수 있게되었고, 그러면서 린지스럽던 칙칙한 유저들중

저처럼 갬성낭만가로 진화하는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파판14도 갬성적인면이 있다고 들어서 여행을 왔는데 오자마자 좋은분들을 만났네요~

우선 가장 궁금한 연주에 대해 물어보니까 여기서도 다운받아서 연주해야되냐고 물어보니까,

그분이 저에게 귓말울 하면서 "쉿! 여기서 그런얘기를 하면 안되요!" 하는겁니다.

순간 전 무순소린가 갸웃거렸는데, 여기선 키보드를 건반두드리듯이 눌러서 연주를 해야한대요.

그럼 다운받아서 연주할수는 없는거냐고 물어봤더니, 게임내에 그런기능을 없다고 들었습니다.

솔직히 조금 황당했습니다. 검은사막에는 없는 놀라운기능, 키보드를 두들겨서 연주하는기능은 있는데,

대체 왜 다운받는 시스템은 없는걸까요? 검은사막에선, 곡을 작곡해서 올리면 작곡한곡을 자유롭게 다운받아서 연주할수있습니다.

물론 연주하는것도 "재능퀘를 완료(전직)을 하고 연주랭크C달성 악기가 필요하다는 전제조건이 있긴 하지만,

게임내에서 곡을 다운받아 연주하는건 검은사막에선 너무나 당연한일입니다. 물론 키보드를 두드려 연주하는건 없습니다.

그러면 파판은 결국 키보드 두드려서 연주해야하고, 평범한 대부분의 유저들이 연주를하며 연주듣는 즐거움을 누리지못한다는건데...

기왕 악기와 연주시스템이란걸 만들었으니, 여기서도 게임내에서 곡을 올리고 다운받는시스템이 하루빨리 생기길 바랍니다.

갬성적인 여성유저들이 많은 게임이라는데, 그런시스템은 제발좀 생겼으면 좋겠어요 ㅠㅠ

평범한 유저들이 자유롭게 연주하고 듣는 즐거움을 누리는날이 오기를~

더욱 갬성적인 파판14가 되기를 바라며~

다들 잘부탁합니다~ 해피뉴이어~!